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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연결] 포항 앞바다 어선화재…포항해경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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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현장연결] 포항 앞바다 어선화재…포항해경 브리핑
  • 송고시간 2019-01-12 15:25:34
[현장연결] 포항 앞바다 어선화재…포항해경 브리핑

경북 포항 동쪽바다에서 어선 1척이 불에 타 승선원 6명 중 2명이 의식불명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고, 1명은 실종됐습니다.

포항해경 연결해 사고 상황 브리핑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한형구 / 포항해경 경비구조과장> "발생 인근을 항해 중이던 인근 어선에서 검은 연기가 난다는 화재 선박으로 추정되는 사항을 오늘 아침 8시 28분경 저희 구룡포파출소로 신고가 접수되었습니다.

신고를 받은 해경은 즉시 인근에 조업 중인 어선들을 파악하여 구조 지원 요청을 하는 한편 해경 헬기 및 함정을 현지로 급파했습니다.

사고 인근 해역을 항해 중이던 어선이 오전 9시 2분경 화재어선에 타고 있던 선장 김 씨 60년생, 선원 김 씨 71년생 또 다른 김 씨 68년생 등 세 사람을 구조하였습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선원 3명은 실종 상태였습니다.

화재 어선은 오전 10시경 침몰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화재 어선이 침몰되면서 유류 일부는 전소되고 소량의 경질유만이 발견됐으나 자연 흩어질 것으로 별도 방제조치는 필요 없는 것으로 판단됩니다.

다음은 실종자 수 예상입니다.

해경은 경비함정 14척, 항공기 7대 등 동원하였고 해군 등 유관기관 함정 7척 및 민간어선 5척을 동원하여 실종자 수색을 실시하였습니다.

포항해경 경비함정에서 12시 12분경 선원 66년생 함 모 씨를 발견, 구조했으며 이어서 12시 22분경 64년생 정 모 씨를 또 발견 구조했습니다.

선원 정 씨는 헬기를 이용하여 병원으로 긴급 후송하였으며 황 씨는 12시 30분경 함정 원격시스템 등을 이용하여 길병원 의사로부터 사망 판정을 받았으며 조속히 병원으로 후송 예정입니다.

다음 향후 계획입니다.

포항 해경은 아직 발견되지 않은 선원 70년생 최 모 씨를 수색하기 위해 현재 해양경찰 경비함정 17척, 항공기 7대, 해군 등 유관기관 함정 6척, 민간 어선 7척을 동원하여 계속 수색 중에 있습니다.

포항해경은 실종자 수색 및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기 위해 향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궁금한 사항 있으면 짧게 질문에 답하겠습니다.

가장 먼저 도착한 것은 해양경찰 구조헬기로서 10시 15분입니다.

현재 아직까지 화재 원인이 밝혀지지는 않았습니다마는 현장에서 생존자 상대로 해서 확인한 결과 전일 저녁 12시 무렵에 선장이 불이 났다는 소리를 전파하여 선원들이 보니까 배 전판 뒤쪽에서 연기가 타올라서 소화기로 초기 진압하였으나 이후 6명 총원이 퇴선을 하였다가 너무 날이 추워서 다시 본선 줄을 잡고 있었는데 세 사람은 본선 쪽으로 재차 등선하였고 나머지 세 사람은 등선하지 못하고 줄을 놓쳐서 실종된 상태라고 생존자들이 얘기하였습니다.

조금 더 상세한 상황은 곧 생존자들이 입항을 합니다.

입항을 하면 상세한 상황은 다시 조사될 것입니다.

처음에 세 사람이 구조되었는데 그 세 사람은 인근에 조업 중이던 어선에서 구조했습니다.

초기에 구조한 어선에서 확인한 결과 새벽 2시 또는 3시경에 화재가 났다고 진술했는데 그 재차 저희들이 경비함정에서 그 사람을 태우고 옮기는 과정에서 문의해 본 결과 밤 12시쯤이었다.

그래서 12시에서 3시 사이로 넓게 추정이 됩니다마는 정확한 시간은 여러 가지 조사를 해 봐야 확인될 것 같습니다.

12시에서 3시 사이로 기관실 배 전방 쪽이라고 생존자들이 진술했습니다.

어느 정도 떨어진 배에서 연기가 나는 걸 봤습니다.

보고 무전기로 인근에 있는 다른 배들이 모여들어서 그중에서 가장 먼저 도착한 부산선적 트롤어선이 3명을 구조한 것입니다.

현재까지는 그렇게 확인되고 있습니다.

신고를 안 받았습니다.

사고 발생시간과 저희들이 사고사를 접수한 시간이 많은 시간이 지난 상태였기 때문에 생존자와 실종자에 대한 수색이 늦어진 것 같습니다.

두 분이 발견됐는데 한 분은 저희 경비함정에 원격의료 원격으로 시스템이 있습니다.

그래서 원격 시스템으로 근처에 있는 길병원 의사와 원격으로 해 본 결과 사망 판정이 났고 두 번째 하신 분은 사망 추정이 된다고 했기 때문에 헬기로 급하게 이송했습니다.

한 분은 사망으로 진단받았고 두 번째 분도 사망 추정으로 했습니다.

지금 헬기로, 두 번째 분도 현장에 도착했는데 119에서 이미 사망하신 분이라서 119에서 호송할 수 없다 해서 다른 사설을 이용해서 호송했습니다.

구조된 분은 지금 막 입항하는 중입니다.

지금 막 들어왔을 것입니다.

구룡포항으로 들어왔습니다.

연기를 좀 흡입해서 기침을 하기 때문에 병원 진료가 급하게 필요할 것 같습니다.

그건 현장의 환자 상태를 제가 모르기 때문에 확인해 봐야 할 것 같습니다.

병원에 어디 갔는지는 기독병원은 제가 말씀 잘못 드린 거고요.

현재 입항했습니다.

6명 다 착용한 걸로 생존자 진술했고요.

그리고 저희들이 구조한 2명도 다 착용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1개가 발견됐는데 혹시나 벗어진 게 아닌가 생각했는데 생존자 진술에 의하면 7개를, 선원 6명인데 7개 해서 1개는 그냥 버렸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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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