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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서울 초미세먼지 주의보…휴일도 탁한 공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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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서울 초미세먼지 주의보…휴일도 탁한 공기
  • 송고시간 2019-01-12 16:48:33
[날씨] 서울 초미세먼지 주의보…휴일도 탁한 공기

모처럼 추위 걱정 없는 주말인데요.

먼지 때문에 종일 답답한 하루를 보내고 계시죠.

지금 이 시각 남부지역을 제외하고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초미세먼지 농도가 높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특히 낮 12시를 기준으로 서울에도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내려졌고요.

그외 경기와 충청, 전북지역에도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공기질이 쉽사리 좋아지지 않을 것으로 보여 마스크 꼭 착용하셔야겠습니다.

오늘 충청과 남부 곳곳에 비가 내리면서 그간의 건조함을 달래줬습니다.

지금은 비구름이 대부분 물러나고 동해안 일부지역에만 약한 비가 내리고 있는데요.

오늘 밤까지 5mm 미만의 비가 조금 오겠습니다.

휴일인 내일도 평년 수준을 웃도는 포근한 겨울 날씨가 예상되지만 먼지 때문에 바깥활동하는 데 불편이 많겠습니다.

내일도 전국에 나쁨 수준이 예보돼 있고요.

특히 중서부지역은 매우 나쁨 수준까지 치솟겠습니다.

호흡기 환자들은 각별히 주의를 해 주시기 바랍니다.

내일 아침기온 서울 영하 2도, 대전 영하 4도, 전주와 청주는 영하 3도에서 출발하겠고요.

한낮기온은 서울과 청주 7도, 대구 10도, 부산은 12도까지 오르겠습니다.

한편 장기간 이어지던 건조특보가 모두 해제됐지만 오늘 이후로 당분간 이렇다 할 눈, 비 소식이 들어 있지 않습니다.

따라서 대기는 다시 건조해지겠고요.

기온은 예년 수준을 웃돌다가 수요일쯤에 반짝 춥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한유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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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