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1-12 18: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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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어선 실종자 수색총력…기상상황 악화

[앵커]

어제 새벽 경남 통영시 인근 해상에서 전복된 낚시어선 실종자 2명에 대한 수색작업이 이틀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기상상황이 악화하면서 수색작업은 난항을 겪고 있다는 하는데요.

고휘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해경은 어젯밤 밤을 꼬박 지새우며 수색작업을 벌였으나 실종자 두 명은 아직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해경과 해군, 경남도 등은 경비함정 19척과 항공기 5대, 인력 450여 명을 투입해 오늘도 수색작업을 계속 진행하고 있습니다.

수색범위는 선박 발견 지점을 중심으로 가로 46㎞, 세로 37㎞ 해상까지 확대됐습니다.

해경 관계자는 “비가 내리고 파도가 높게 일고 있어 수색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해경은 전복사고 당시 화물선 운항을 총지휘한 필리핀인 당직사관 A씨를 업무상 과실 치사와 선박전복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미얀마인 조타수와 한국인 기관사도 참고인 신분으로 함께 조사하고 있습니다.

해경은 화물선과 낚시어선이 서로 부딪히는 것을 피하기 위해 뒤늦게 회피 기동을 하던 중 충돌했을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사고선박은 10톤급 낚시어선으로, 어제 새벽 통영 앞 공해 상에서 3000t급 화물선과 충돌해 전복됐습니다.

전체 승선원 14명 중 12명이 구조됐지만 의식불명 상태였던 선장과 승객 2명은 결국 숨졌습니다.

연합뉴스TV 고휘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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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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