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1-12 18:2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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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덮친 초미세먼지…휴일도 공기질 매우 나쁨
[뉴스리뷰]

[앵커]

주말인 오늘 날은 포근했지만 미세먼지 때문에 많이 답답하셨죠.

서울 등 전국 곳곳에 초미세먼지 주의보까지 내려질 만큼 공기질이 무척 나빴는데요.

휴일인 내일도 미세먼지가 계속 말썽을 부릴 것이라는 예보입니다.

김재훈 기자입니다.

[기자]

희뿌연 장막에 휩싸인 도심.

사방을 둘러봐도 시야는 답답하기만 합니다.

날이 풀리면서 시민들의 옷차림은 제법 가벼워졌지만 매캐한 공기에 마스크까지, 되레 더 갑갑합니다.

공기질이 크게 나빠지면서 서울 광장 스케이트장은 올겨울 들어 두 번째로 운영이 중단됐습니다.

주말만 기다린 아이들은 야속한 미세먼지에 집으로 발걸음을 돌려야만 했습니다.

<김윤미·손세민·손윤아 / 경기 파주시> “파주에서 아이들하고 서울 구경 나왔는데… 가까우니까 다음에 또 오자고 공기 좋아질 때 오자고 약속했어요. 아이들이 많이 아쉬워 하네요.”

고농도 미세먼지가 전국을 뒤덮고 있습니다.

곳곳에 초미세먼지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서울 등 수도권의 먼지 농도는 한때 평소의 3~4배 수준을 웃돌았습니다.

한반도 주변 공기 흐름이 꽉 막히면서 며칠전부터 날아든 중국발 스모그가 쌓이기 시작했고 여기에 국내 오염물질이 더해지면서 먼지 농도가 치솟은 것입니다.

휴일인 내일(13일)도 한겨울 답지 않게 날은 온화하지만 공기는 무척 탁하겠습니다.

수도권 등 중서부 지방은 미세먼지 농도가 매우 나쁨 단계까지 오르겠고 그 밖의 지역도 공기질이 많이 나쁘겠습니다.

특히 코나 기관지에서 걸러지지 않는 초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는 만큼 바깥 활동할 때는 보건용 마스크를 꼭 착용해야합니다.

환경부는 당분간 대기 정체의 영향으로 공기 질이 나쁠 것으로 예상된다며 호흡기 환자와 노약자는 주의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연합뉴스TV 김재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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