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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 스텔스기 보유국…3월말 F-35 2대 도착

사회

연합뉴스TV 한국도 스텔스기 보유국…3월말 F-35 2대 도착
  • 송고시간 2019-01-13 20:10:29
한국도 스텔스기 보유국…3월말 F-35 2대 도착

[뉴스리뷰]

[앵커]

우리나라가 오는 3월 명실상부한 스텔스 전투기 보유국이 됩니다.

지난해 미국 현지에서 인수한 6대의 F-35A 중 2대를 먼저 들여오고, 연말까지 순차적으로 10여 대를 도입할 계획입니다.

홍정원 기자입니다.

[기자]

우리 공군의 첫 스텔스 전투기 F-35A입니다.

꼬리날개에 1호기를 뜻하는 숫자 001이 적혀 있습니다.

태극문양의 공군 마크도 선명합니다.

이 기체를 포함해 지금까지 총 6대의 F-35A 전투기가 미국 현지에서 우리 공군에 인도됐습니다.

이번에 국내에 들어오는 것은 1호기를 포함해 2대입니다.

오는 3월 말 2대를 시작으로 연말까지 10여 대가 도입됩니다.

제조사인 록히드마틴이 운송까지 책임지기로 해, 미 본토에서 우리나라까지는 미국 조종사가 조종합니다.

미 공군의 공중급유를 받으며 하와이와 괌을 거쳐 우리나라에 도착합니다.

이번에 들어오는 2대는 전력화 과정을 거쳐 4~5월 쯤 실전 배치됩니다.

우리나라도 명실상부한 스텔스 전투기 보유국이 되는 겁니다.

정부는 2021년까지 주문한 40대의 F-35A 모두 전력화할 계획입니다.

F-35A는 최대 속력 마하 1.8로 전투행동반경이 1,093㎞에 달하는 최신예 전투기입니다.

공대공미사일과 합동직격탄, 소구경 정밀유도폭탄 등의 무장을 갖췄습니다.

특히 레이더에 탐지되지 않는 스텔스 기능 때문에 적의 미사일을 탐지, 추적, 파괴하는 '전략표적 타격'의 핵심 전력으로 꼽힙니다.

연합뉴스TV 홍정원입니다.

zizo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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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