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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퇴근길 공기질 최악…내일 찬바람에 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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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퇴근길 공기질 최악…내일 찬바람에 해소
  • 송고시간 2019-01-14 17:01:23
[날씨] 퇴근길 공기질 최악…내일 찬바람에 해소

[앵커]

지금 이 순간에도 중국발 스모그가 계속 유입되고 있습니다.

공기질이 최악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기상센터 연결해서 자세한 현재 미세먼지 상황을 알아보겠습니다.

김지은 캐스터.

[캐스터]

네, 정말 최악이라고밖에는 표현할 수 없습니다.

안 그래도 그동안 쌓인 먼지들이 가득한데 지금 계속해 중국으로부터 오염된 물질들이 유입되면서 초미세먼지 수치가 계속해 오르고 있는 상황입니다.

현재 서울의 농도는 148마이크로그램으로 평상시보다 최대 6배에서 7배 정도 더 높게 나타나고 있고요.

서울 외에도 보시면 경기도 148, 전라북도 지역도 103마이크로그램 등 많은 곳이 '매우 나쁨' 수준입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까 거의 전국에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내려진 실정인데요.

경기도 중·남권과 충북 일부 지역은 사상 처음으로 초미세먼지 경보가 내려지기도 했습니다.

오늘 밤새 그리고 내일 오전까지도 이처럼 공기질이 좋지 않겠고요.

내일 오후부터 찬 바람이 불어들면서 차츰 중부지방부터 나아지겠습니다.

하지만 주 후반에 또 먼지가 들어올 가능성이 있습니다.

주간 날씨 미리 보시면 내일 한낮에 서울이 1도에 그치기 시작해서 수요일 아침에 영하 10도까지 떨어지는 등 내일과 모레까지 반짝 추워지면서 공기질이 한층 나아지겠는데요.

이후 목요일부터 다시 기온이 오르기 때문에 또다시 후반에 공기가 탁해질 가능성 있습니다.

기상센터였습니다.

(김지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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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