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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출근길 미세먼지 최악…낮부터 찬바람 불며 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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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출근길 미세먼지 최악…낮부터 찬바람 불며 해소
  • 송고시간 2019-01-14 21:38:56
[날씨] 출근길 미세먼지 최악…낮부터 찬바람 불며 해소

시야가 뿌얘서 하늘이 흐린지, 맑은지 분간하기도 어렵죠.

수도권과 충북은 미세먼지 관측 이래 처음으로 초미세먼지 경보가 발효될 정도로 상황이 심각합니다.

이에 따라 수도권에는 미세먼지 저감조치가 내일(15일)도 계속되면서 사흘째 이어지니까요.

계속해서 건강관리 잘해 주시기 바랍니다.

내일 출근길도 마스크는 필수입니다.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 '나쁨'에서 '매우 나쁨' 단계 수준을 보일 텐데요.

그나마 다행인 것은 내일 오후부터 북쪽의 찬 바람이 불어오면서 먼지를 차츰 밀어냅니다.

중부지방부터 먼지 농도가 낮아지겠고요.

낮부터는 공기가 차가워지겠습니다.

수요일에는 서울의 아침 수은주가 영하 9도 안팎까지 떨어지겠고 내륙 곳곳으로는 영하 10도를 밑돌면서 반짝 추위가 찾아올 텐데요.

찬바람에 공기질은 한결 나아지겠습니다.

내일 아침기온 서울 영하 2도, 춘천 영하 4도, 대전 역시 영하 2도로 무난하게 시작하겠지만 낮기온은 서울 1도, 대전 5도, 대구 8도로 오늘보다 많게는 4도가량 떨어지겠습니다.

수요일은 말 그대로 반짝 추위입니다.

주 중반부터는 다시 기온 오르겠고요.

이에 따라서 먼지도 다시 기승을 부릴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계속해서 먼지 정보를 꾸준하게 살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하윤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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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