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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반짝 한파에 먼지 해소…서울 체감 영하 14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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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반짝 한파에 먼지 해소…서울 체감 영하 14도
  • 송고시간 2019-01-15 19:32:04
[날씨] 반짝 한파에 먼지 해소…서울 체감 영하 14도

쌩쌩 불어오는 찬바람이 이렇게 또 반갑기는 오랜만입니다.

역대 최악의 미세먼지들이 바람에 밀려나고 있습니다.

현재 서울의 초미세먼지 농도 14마이크로그램, '좋음' 수준 회복하면서 초미세먼지 주의보와 비상저감조치 모두 해제됐습니다.

지금 찬바람이 불어드는 방향대로 중부지방부터 서서히 공기가 깨끗해지고 있는데요.

밤사이면 남부지방도 서서히 나아지면서 내일은 전국에서 '보통' 혹은 '좋음'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하지만 내일까지만 반짝 추위, 모레부터는 다시 평년보다 기온이 높아지면서 또다시 대기가 탁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내일 아침은 서울의 기온이 영하 9도, 춘천이 영하 12도, 대구와 전주가 영하 7도까지 떨어지고요.

강원 영서나 경기 북부, 경북 북부 내륙에는 한파특보도 발표되겠습니다.

낮에도 서울의 기온은 영하 1도로 오늘보다는 춥겠지만 이내 서풍이 다시 유입됩니다.

찬바람 때문에 오늘 밤사이에는 호남 서해안과 제주에 눈이 내리겠는데요.

제주 산지는 내일 아침까지 최고 3cm 정도 내려 쌓이겠고 그밖의 지역은 대체로 맑겠습니다.

모레 목요일에는 중부지방 곳곳에 눈이 내리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지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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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