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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새 이름 얻은 영웅군단…'키움 히어로즈' 시대 활짝

스포츠

연합뉴스TV [프로야구] 새 이름 얻은 영웅군단…'키움 히어로즈' 시대 활짝
  • 송고시간 2019-01-15 20:35:59
[프로야구] 새 이름 얻은 영웅군단…'키움 히어로즈' 시대 활짝

[앵커]

프로야구 서울 히어로즈가 '키움' 시대를 열었습니다.

지난 9년 동안 '넥센'으로 익숙했던 히어로즈는 올해부터 가슴에 키움을 새기고 뜁니다.

이대호 기자입니다.

[기자]

웅장한 음악과 함께, 키움 히어로즈를 상징하는 구단 엠블럼이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냅니다.

지난 9년 동안 넥센 히어로즈라는 이름으로 KBO리그에 참가했던 영웅군단이 키움증권과 계약을 통해 키움 히어로즈로 탈바꿈했습니다.

계약 기간은 2023년까지 5년이며, 연간 100억원 규모입니다.

<이 현 / 키움증권 대표이사> "키움과 히어로즈가 키스톤 콤비를 이뤄서 좋은 경기, 더 나가서 한국 프로야구 발전 그리고 팬들에게 키움 히어로즈가 올해 멋진 승부로 보답하도록 역할 다하겠습니다."

히어로즈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모기업 없이 네이밍 스폰서로 운영비를 마련하는 구단입니다.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6시즌 가운데 5차례 가을야구에 진출하며 신흥 명문으로 떠올랐고,

지난 시즌은 수많은 악재를 극복하고 포스트시즌 명승부를 펼쳐 야구팬들로부터 박수를 받았습니다.

유니폼에는 큰 변화가 없습니다.

구단의 상징인 '버건디' 색상을 유지한 가운데 구단 명칭만 바뀌었습니다.

<박병호 / 키움 히어로즈 내야수> "새로운 유니폼 공개한 자리인 만큼 새로운 마음으로 새로운 출발을 알리고 싶고요. 키움 히어로즈로 올 한해 좋은 성적 내도록 하겠습니다. 모든 게 새로운 만큼 키움증권과 히어로즈가 힘 합쳐 우승할 수 있도록 최선 다하겠습니다."

키움 히어로즈는 3월 23일 롯데와 프로야구 개막전에서 처음으로 새 유니폼을 입고 뜁니다.

연합뉴스TV 이대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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