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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결국 한국당 입당…당권레이스 점화

사회

연합뉴스TV 황교안 결국 한국당 입당…당권레이스 점화
  • 송고시간 2019-01-15 21:12:34
황교안 결국 한국당 입당…당권레이스 점화

[뉴스리뷰]

[앵커]

황교안 전 국무총리가 자유한국당 입당과 함께 정계에 공식 입문했습니다.

정치권에서는 이미 당권경쟁에 뛰어들었다고 보고 있는데요.

다음달 전당대회가 차기 대권주자를 뽑는 전초전 격이 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정주희 기자입니다.

[기자]

황교안 전 국무총리가 자유한국당에 입당했습니다.

입당 시기상 다음달 27일로 예정된 전당대회 출마가 유력시되는 가운데, 황 전 총리는 확답 대신 우회적으로 의지를 내비쳤습니다.

<황교안 / 전 국무총리> "자유한국당의 당원들과 또 국회의원 분들, 당협위원장님들 여러 말씀, 그리고 국민께서 바라는 점까지 충분히 잘 듣고 그 뜻에 어긋나지 않게 결정하도록 하겠습니다."

황 전 총리의 등판은 당권 경쟁의 신호탄으로 해석됩니다.

홍준표 전 대표도 여전히 가능성을 열어뒀습니다.

<홍준표 / 전 자유한국당 대표> "(전당대회 출마여부는 언제쯤 밝히실 생각이세요?) 1월 말쯤 돼서 그 때 출판기념회 할 때쯤 되면 정리를 하지 않을까 싶은데…"

김무성 의원도 불출마 입장을 견지하면서도, 향후 가능성을 완전히 차단하지는 않았습니다.

<김무성 / 자유한국당 의원> "현재로서는 (불출마) 입장에 변함이 없습니다"

또 다른 유력 당권 후보인 오세훈 전 서울시장과 정우택, 김진태 의원 등이 조만간 출사표를 던질 것으로 보입니다.

김태호 전 경남지사도 출마를 저울질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제 막 스타트를 끊은 자유한국당의 당권 레이스가 인지도 높은 거물급 인사들의 참여로 관심을 높이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정주희입니다.

g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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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