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리뷰]
[앵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도 연초부터 경제 챙기기가 한창입니다.
포용적 성장 기조를 유지하며 동시에 기업 달래기에도 애쓰는 모습인데요.
조만간 자본시장 활성화 대책도 내놓을 예정입니다.
최지숙 기자입니다.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올해 '체감할 수 있는 경제 성과를 내겠다'는 청와대와 호흡 맞추기에 한창입니다.
관광업계 간담회, 소상공인연합회와 중소기업중앙회 신년회 등에 지도부가 잇따라 참석하며 연일 경제 행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해찬 대표는 민주당 계열 당 대표로서는 처음으로 금융투자협회를 찾아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습니다.
<이해찬 / 더불어민주당 대표> "경제를 활성화시키는 데에는 여러 요소가 있지만 투자를 얼마나 활성화하느냐가 가장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민주당은 조만간 정부 협의를 거쳐 자본시장 활성화 종합대책을 발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태년 /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 "자본시장 활성화 관련 획기적인 대책들을 조만간 집대성해 발표할 예정이고…금융이 제대로 돼야 혁신성장을 성공시킬 수 있다…"
또 증권거래세 인하 또는 폐지 문제를 조속히 검토해 결론을 내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번 주 금요일에는 두 번째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경영악화 일로에 있는 편의점주들을 만나 애로사항을 청취할 예정입니다.
일련의 행보는 고용지표가 좀처럼 개선되지 않는 상황에서 민심을 다독이고 경제 성과내기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의지로 해석됩니다.
민주당이 내년 총선을 앞두고 경기 회복과 지지율 상승의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연합뉴스TV 최지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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