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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출근길 체감 '영하 14도'…공기 일시 깨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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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출근길 체감 '영하 14도'…공기 일시 깨끗
  • 송고시간 2019-01-15 21:37:02
[날씨] 출근길 체감 '영하 14도'…공기 일시 깨끗

무려 닷새간 이어진 최악의 미세먼지는 찬바람에 차츰 밀려나고 있습니다.

현재 수도권과 충남은 초미세먼지 농도 '좋음' 단계를 보이고 있고요.

영남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서도 '보통' 수준을 회복했습니다.

밤사이 먼지는 밀려나지만 다시 매서운 한기가 몰려옵니다.

경기와 강원, 경북 내륙에는 다시 한파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내일(16일) 아침 수은주가 영하 15도 안팎까지 떨어집니다.

찬바람이 강하게 불어서 체감상 느껴지는 날씨는 더 추울 테니까요.

옷차림 든든하시기 바랍니다.

반짝 추위에 공기질이 나아지는 건 말 그대로 잠깐입니다.

모레부터는 기온이 다시 오르겠고요.

서풍을 타고 다시 국외 먼지가 유입되면서 공기가 탁해지겠습니다.

방심 말고 수시로 먼지 정보를 잘 확인해 주셔야겠습니다.

내일 아침기온 서울 영하 9도, 춘천 영하 12도, 대전 역시 영하 9도로 춥겠습니다.

낮기온도 서울 영하 1도, 대구와 광주는 3도선을 보이면서 평년 수준을 밑돌겠습니다.

내일 일시적으로 춥고 나면 당분간 큰 추위는 없을 전망입니다.

하지만 대기질이 염려되는 만큼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하윤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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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