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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청주서 길 건너던 50대 택시에 치여 숨져

사회

연합뉴스TV [사건사고] 청주서 길 건너던 50대 택시에 치여 숨져
  • 송고시간 2019-01-16 07:35:24
[사건사고] 청주서 길 건너던 50대 택시에 치여 숨져

[앵커]

충북 청주의 한 도로에서 50대 보행자가 길을 건너다가 택시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부산에서는 자신이 타고 있던 차량에 스스로 불을 냈다 탈출하는 소동이 빚어지는 등 밤사이 사건사고가 잇따랐습니다.

황정현 기자입니다.

[기자]

길가에 택시 한 대가 비상등을 켠 채로 정차돼 있습니다.

어젯밤 10시15분 쯤 충북 청주시 흥덕구 봉명동의 한 도로에서 50대 운전자 A씨가 몰던 택시가 길을 건너던 55세 여성 B씨를 치었습니다.

이 사고로 B씨가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경찰은 택시 블랙박스 영상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젯밤 10시30분 쯤에는 부산시 동래구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 세워진 차량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소방당국에 접수됐습니다.

소방당국은 인력 66명과 장비 36대를 동원해 화재를 진압했습니다.

이 불로 소방서 추산 100만원 가량 재산피해가 났고 차량 안에 있던 20대 남성 C씨가 가벼운 부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소방당국은 차량 내부에서 착화탄이 발견됐고 C씨가 "속이 매스껍다"며 직접 신고한 뒤 탈출한 점으로 미뤄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했던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서해상에서는 높은 파도 속에 표류중이던 급유선과 선원 3명이 긴급 구조되기도 했습니다.

태안 해양경찰서는 어제 오후 7시20분 쯤 인천 북항을 출발해 목포항으로 항해하던 118톤급 급유선이 기관고장으로 운항이 불가능하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안전한 지역으로 예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연합뉴스TV 황정현입니다.

swee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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