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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무대 스크린에…아이돌 영화 기록 쓸까

문화·연예

연합뉴스TV 방탄소년단 무대 스크린에…아이돌 영화 기록 쓸까
  • 송고시간 2019-01-16 08:28:45
방탄소년단 무대 스크린에…아이돌 영화 기록 쓸까

[앵커]

세계적인 그룹 방탄소년단이 두 번째 영화로 팬들을 찾습니다.

해외 투어 일정을 다큐멘터리로 만든 첫 영화 '번 더 스테이지'가 30만명을 동원한 데 이어 또 한 번 기록을 쓸지 주목됩니다.

이소영 기자입니다.

[기자]

빌보드 소셜 50차트 최장 1위, 빌보드 어워즈와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 수상, 한국 가온차트 단일 앨범판매 1위.

각종 기록을 세우며 명실상부 세계적인 그룹이 된 방탄소년단의 공연이 스크린에서 펼쳐집니다.

CGV는 방탄소년단 서울 콘서트 실황을 담은 '러브 유어셀프 인 서울' 스크린X 버전 예고편을 공개했습니다.

첫 다큐멘터리 '번 더 스테이지'로 우리나라 관객 30만명을 동원하고 북미에서 41억원의 수익을 냈던 방탄소년단, 이번에도 아이돌 영화의 기록을 쓸지 주목됩니다.

아이돌 영화는 팬덤이라는 한정적이지만 확실한 관객층이 있는만큼 1990년대부터 꾸준히 시도돼왔습니다.

원조 격인 젝스키스의 '세븐틴'은 1998년에 5만여명을 동원해냈고 H.O.T의 '평화의 시대'도 2만3,000명을 영화관으로 불러왔습니다.

SM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들을 시작으로 공연 실황을 담은 영화들이 나오기 시작해 빅뱅 10주년 투어 '메이드'가 5만6,000여명을 동원하고 '트와이스 랜드'도 1만8,000명이 관람했습니다.

방탄소년단의 이번 영화는 전세계 88개 지역에서 개봉되는만큼 더 많은 관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26일 개봉합니다.

연합뉴스TV 이소영입니다.

so0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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