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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퇴근길 수도권 눈발…내일 또 중국발 스모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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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퇴근길 수도권 눈발…내일 또 중국발 스모그
  • 송고시간 2019-01-16 16:38:48
[날씨] 퇴근길 수도권 눈발…내일 또 중국발 스모그

춥지만 모처럼 숨통이 다 트입니다.

오늘 아침 서울의 기온이 영하 10.1도까지 떨어졌었고 지금도 영하 1도 선으로 추운데 공기질만큼은 깨끗해서 참 상쾌합니다.

하지만 오늘뿐입니다.

다시 서풍이 불어오면서 당장 내일부터 다시 추위가 풀리는데요.

풀리자마자 무섭게 또 중국발 스모그가 유입되겠고 대기정체로 국내 오염물질도 쌓입니다.

내일은 일부 중서부지역에서 '나쁨'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또 약하지만 눈 소식도 있습니다.

지금 서해5도 부근 해상에서 눈 구름이 수도권을 향해 다가오고 있는 모습입니다.

퇴근시간대가 되면 대략 한 7시부터 8시 사이가 될 것 같습니다.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과 경기도 곳곳에 눈이 날리기 시작하겠고요.

내일 새벽 사이에는 경기남부와 영서 남부, 일부 충북과 경북 북부 내륙에 1cm 내외의 눈이 조금 내리겠습니다.

낮 동안에는 대체로 맑겠지만 현재 동해안을 중심으로 건조특보가 이어지는 가운데 내일까지도 영동에는 바람이 무척 강하게 부니까 화재조심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내일 아침기온은 서울이 영하 2도, 춘천 영하 6도, 대구가 영하 3도로 오늘 아침보다 최고 8도가량 오르겠고요.

한낮에는 대부분 5도를 웃돌면서 예년 이맘때 추위 나타나겠습니다.

모레 아침에도 일시적으로 좀 기온이 떨어질 걸로 예상은 되는데요.

당분간 큰 추위는 없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지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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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