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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번지] 손혜원 "저를 밟아 죽이려는 것"…'목포 투기 의혹' 부인

정치

연합뉴스TV [뉴스1번지] 손혜원 "저를 밟아 죽이려는 것"…'목포 투기 의혹' 부인
  • 송고시간 2019-01-16 16:52:47
[뉴스1번지] 손혜원 "저를 밟아 죽이려는 것"…'목포 투기 의혹' 부인

<출연: 김형주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안형환 전 새누리당>

민주당 손혜원 의원이 투기의혹에 휘말렸습니다.

손 의원 측근들이 목포 구도심 일대가 문화재로 지정되기 전에 건물들을 무더기로 매입했다는 의혹인데 손 의원은 허위사실 유포라고 맞섰습니다.

한편 황교안 전 총리의 한국당 입당으로 당권주자 후보들의 셈법이 더 분주해졌습니다.

김형주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안형환 전 새누리당 의원과 짚어봅니다.

<질문 1> 손혜원 의원과 측근들이 1년 6개월 동안 목포지역 건물을 9채 매입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투기냐 아니냐 진실공방으로 번지고 있는데요. 사실 관계를 따지기 전에 이 사안 설명이 좀 필요할 것 같아요?

<질문 2> 손 의원이 문화재청을 담당하는 문체위 여당 간사이다보니 미공개 정보를 활용해 개입한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오거든요. 손 의원은 "등록문화재가 되기 1년 5개월 전부터 어떻게 알고 건물을 사느냐" 이렇게 해명했는데,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질문 3> 손 의원은 투기가 아닌 사재를 들여 목포 구도심을 살려 보려했다며 땅값이 4배 상승했다는 보도도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했는데요. 그렇다면 남편과 측근은 둘째 치고, 23살인 조카에게 1억을 증여까지 하며 사라고 한 방법은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3-1> 손 의원은 역사적 가치가 있는 지역인데, 밀고 아파트를 지을 계획을 막을 방법이 없어 다 사버리는 방법을 택했다고 하는데요. 오히려 본인 명의로 샀다면 이런 의혹이 없지 않았을까 이런 생각도 드는데요?

<질문 4> 의혹들에 대해 손 의원 분노와 억울함이 뒤섞인 여러 이야기를 계속 SNS를 통해 밝히고 있는데요. 그 가운데 "허위기사의 목적은 무엇인지, 그리고 현재 제가 가장 미운 사람은 누구일까요?" 이런 음모론까지 제기했어요?

<질문 5> 투기와 투자를 구분하기에 애매한 부분이 분명 여럿 있는 상황에서 당장 민주당에서는 손 의원의 목포 문화재거리 투기 의혹에 대해 당 차원의 진상조사에 나섰는데요. 조사가 쉽지는 않을 것 같아요?

<질문 6> 안팎으로 민주당이 곤혹스러운 상황입니다. 박영선-우상호 의원은요. 손금주-이용호 의원의 입?복당을 두고 '친문 순혈주의' 노선만 고수하면 당의 발전이 없다며, 당 지도부를 비판하고 나섰어요. 비문계 중진들이 이런 이야기를 하다 보니 계파갈등이 이야기까지 나오고 있거든요?

<질문 7> 당장 송영길 의원 같은 경우도 정부의 탈원전 정책에 반기를 들고 청와대와 공방을 주고받고 있습니다. 당 대표와 청와대의 제동에도 자신의 주장을 재차 강조하고 있는데요. 현안을 둘러싸고 이렇게 파열음이 계속되다 보니 집권 3년차 징크스란 해석도 나오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8> '정치신인'으로 돌아온 황교안 전 총리 이야기도 해보죠. 일단 황 전 총리의 입당 이후의 한국당 내부 상황 어떻게 보고 계신지 한줄평부터 듣고 시작해볼까요?

<질문 8-1> 정치 신인의 첫 데뷔전이 된 회견장은 어떻게 보셨는지도 궁금해요. 박 전 대통령의 탄핵 등 곤란한 질문에는 '통합'이란 말을 14번이나 하며 즉답을 피했고, 이전과 달리 기자들과의 스킨십에는 상당히 공을 들이더라고요?

<질문 8-2> 황 전 총리가 강조하는 '통합'은 어디까지를 말하는 걸까요?

<질문 8-3> 기자회견에서는 박 전 대통령 탄핵 등에 즉답은 미뤄뒀습니다만 당장 김진태 의원등 당내에서도 "박 전 대통령 탄핵에 잘못됐냐는 질문에 응답하라"고 요구하고 나섰거든요. 이 사안이 안팎으로 황 전 총리의 발목을 잡을 것 같은데요?

<질문 9> 전당대회 출마에 대해서도 즉답은 피했습니다. 대신 "국민이 바라는 점을 잘 듣고 그 뜻에 어긋나지 않게 결정하겠다"고 밝혔는데요. 하지만 다른 당권주자들의 마음은 벌써 변화가 시작됐습니다. 홍준표 전 대표와 김병준 위원장 출마설이 나오는데 어떻게 보세요?

<질문 10> 만약 현재 자천타천 거론되는 당권주자들이 모두 모인다고 한다면 교통정리는 어떻게 될까요? 결국에는 황교안 대 오세훈 이란 해석도 있는 반면 홍준표 대표의 뒷심도 만만찮다는 해석도 있는데요?

<질문 11> 이런 가운데 마무리 된 당협위원장 인선은 어떻게 보세요? 떠들썩하게 공개오디션으로 청년층 진입을 늘렸다는 평가와 함께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그 나물에 그 밥이라는 비판이 엇갈리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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