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유도선수 신유용씨가 자신의 성폭행 사건과 관련해 전주지검 군산지청에서 고소인 조사를 받겠다고 밝혔습니다.
군산지청은 "서울중앙지검에 수사 촉탁을 의뢰했으나, 고소인이 최근 최종 처리청인 군산지청에서 조사해주기를 요청해 왔다"고 전했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신씨 측이 사건 담당 검사에게 직접 조사받는 것이 좋다고 판단한 것 같다"며 "이달 안에 조사를 진행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신 씨는 지난해 초 전북 익산경찰서에 고교시절 유도부 코치 A 씨를 성폭행 혐의로 고소했고 경찰은 '불기소 의견'으로 군산지청에 송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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