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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영민, 여야 소통 약속… 野 "진정한 협치 필요"

사회

연합뉴스TV 노영민, 여야 소통 약속… 野 "진정한 협치 필요"
  • 송고시간 2019-01-16 21:28:52
노영민, 여야 소통 약속… 野 "진정한 협치 필요"

[뉴스리뷰]

[앵커]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이 여야 원내대표들과 만나 소통을 강화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여당은 화답했고, 야당은 진정한 협치가 필요하다며 쓴소리를 내뱉었습니다.

보도에 한지이 기자입니다.

[기자]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과 강기정 정무수석이 다시 국회를 찾았습니다.

이번에는 여야 원내대표를 만나기 위해서입니다.

노 실장은 가장 먼저 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를 찾아 긴밀한 협조를 약속했습니다.

<노영민 / 대통령 비서실장> "정책이든 정책이 아닌 정무적인 것이든 모든 현안에 대해서는 (여당과) 긴밀하게 협조하려고 합니다."

홍 원내대표는 당정청이 한마음이라고 화답했습니다.

<홍영표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민생에 있어서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더욱더 당정청이 한마음 한뜻으로 열심히 일해야 할 것 같습니다."

야당 원내대표와의 만남은 분위기가 사뭇 달랐습니다.

<김관영 / 바른미래당 원내대표> "협치라는 것이 말로만 자꾸 하는 것보다는 야당이 요구하는 정책이나 이런 것들에 대해서도 과감하게 귀 기울이고…"

<장병완 / 민주평화당 원내대표> "20대 국회가 여소야대의 국회이고 그런 측면에서 야당과의 원론적인 협치가 아니라 실질적인 협치에 기반을 해서 문제를 풀어나가는…"

협치 외에 선거법 개정에 힘을 실어달라는 요청도 나왔습니다.

<윤소하 / 정의당 원내대표> "청와대와 국회가 촛불국민의 뜻을 실현하는 두 개의 축인 만큼 청와대에서도 선거법 개정에 힘을 실어주실 수 있도록…"

노 실장은 야당 원내대표에게 모든 현안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상의하고 소통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한편 노 실장은 전날 한국당을 찾아 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과 나경원 원내대표를 만났습니다.

연합뉴스TV 한지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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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