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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출근길 추위 누그러져…공기질 '보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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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출근길 추위 누그러져…공기질 '보통'
  • 송고시간 2019-01-16 21:36:41
[날씨] 출근길 추위 누그러져…공기질 '보통'

내일(17일) 출근길도 마스크 넣어두시고요.

옷차림 역시 오늘보다는 가볍게 하셔도 되겠습니다.

온화한 서풍이 기온을 끌어올리면서 서울의 아침기온 오늘보다 8도가량 높게 출발하겠고요.

그밖의 지역들에서도 종일 평년기온을 웃돌겠습니다.

다만 서풍이 분다면 지레 먼지 걱정부터 하게 되죠.

다행히 국외에서 유입되는 먼지의 양이 적어서 내일도 무난한 대기질을 보이겠습니다.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 '보통' 수준이 예상됩니다.

밤사이 중부지방을 중심으로는 눈발이 날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경기 남부 내륙, 강원 영서 남부와 충북 북부, 경북 북서 내륙에는 새벽에 1cm 내외의 눈이 내려 쌓이는 곳이 있겠습니다.

내일 아침기온 서울 영하 2도, 대전 영하 3도, 광주 역시 영하 2도로 크게 춥지 않겠고요.

낮기온도 서울 4도, 대구 6도, 부산 8도로 예년 겨울 날씨보다 온화하겠습니다.

당분간 큰 추위는 없는 가운데 관심사는 이제 먼지로 넘어갔습니다.

내일까지 미세먼지가 주춤하기는 하지만 긴장을 늦출 수가 없는데요.

주 후반 들어서 다시 공기질이 탁해질 것으로 보이니까요.

관심 있게 먼지 정보를 지켜보시는 게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하윤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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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