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6일) 국민연금이 대한항공과 한진칼에 주주권 행사를 논의하는 기금운용위원회가 진행되는 동안, 찬반 단체들의 장외전이 치열하게 펼쳐졌습니다.
진보성향단체들은 서울 소공동 프라자호텔 회의장 밖에서 대한항공에 대한 주주권 행사를 촉구하는 집회를 진행했고, 국회에서는 '대한항공 정상화를 위한 국민연금의 역할'을 주제로 토론회를 열었습니다.
반면, 보수성향단체들은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국민연금의 경영권 개입을 경계한다'는 토론회를 열고 "국민연금은 정치권력으로부터 자유롭지 않은 한계가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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