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날씨] 출근길 온화하고 먼지 없어…중부 곳곳 눈

날씨

연합뉴스TV [날씨] 출근길 온화하고 먼지 없어…중부 곳곳 눈
  • 송고시간 2019-01-16 22:44:48
[날씨] 출근길 온화하고 먼지 없어…중부 곳곳 눈

칼바람은 잦아들고 내일(17일) 출근길은 다시 볼에 닿는 공기가 한결 부드러워지겠습니다.

기온이 크게 오를 텐데요.

이 온화한 서풍이 기온을 끌어올리면서 내일은 아침과 낮기온 모두 예년 겨울 날씨보다 온화하겠습니다.

다만 서풍이 분다 하면 먼지 수치부터 확인하게 되는 요즘인데요.

다행히 내일은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 '보통' 단계 보이면서 대기질 무난하겠습니다.

중부지방 곳곳으로는 내일 새벽까지 눈발이 날리겠습니다.

경기 남부 내륙, 강원 영서 남부와 충북 북부, 경북 북서 내륙에는 1cm 내외의 눈이 조금 내려 쌓이는 곳도 있겠습니다.

동해안을 중심으로 다시 건조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강원 산지는 바람도 무척 강하게 불면서 추가로 강풍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산불 위험이 높은 만큼 불씨관리 잘해 주시기 바랍니다.

내일 아침 기온 서울 영하 2도, 대전 영하 3도, 광주 역시 영하 2도로 크게 춥지 않겠고요.

낮기온도 서울 4도, 대구 6도, 부산 8도로 온화하겠습니다.

당분간 큰 추위는 없는 가운데 관심사는 이제 먼지로 넘어갔습니다.

내일까지 미세먼지가 주춤하기는 하겠지만 긴장을 늦출 수가 없는데요.

주 후반 들어서 다시 공기질이 탁해질 것으로 보이니까요.

관심 있게 먼지 정보를 지켜보시는 게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하윤 기상캐스터)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