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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대법원 계단 난간서 80대 남성 숨진 채 발견 外

사회

연합뉴스TV [사건사고] 대법원 계단 난간서 80대 남성 숨진 채 발견 外
  • 송고시간 2019-01-17 14:30:28
[사건사고] 대법원 계단 난간서 80대 남성 숨진 채 발견 外

오늘의 사건사고입니다.

▶ 대법원 계단 난간서 80대 남성 숨진 채 발견

오늘 오전 서울 서초구 대법원 청사 내에서 8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서초경찰서에 따르면 81살 최 모 씨가 계단 난간에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대법원 청소 직원이 발견해 신고했습니다.

최 씨는 자신을 치매로 판정한 의사를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냈다가 패소 확정 판결을 받았고, 이후 재심을 청구했으나 2017년 10월 패소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최 씨가 전날 대법원 내 도서관을 이용했던 것으로 확인하고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 삼척서 만취 상태로 바다에 빠진 40대 구조

만취 상태로 바다에 빠진 40대 여성이 해경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습니다.

동해해양경찰서는 오늘 강원도 삼척시 임원항 어선 계류장 인근 바다에 사람이 빠졌다는 신고를 받고 경비함정을 급파해 40살 한 모 씨를 구조했다고 밝혔습니다.

구조 당시 한 씨는 대화를 할 수 없을 정도로 술에 취해 있었으며 저체온증을 호소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 치료를 받았습니다.

▶ 고흥 해상서 12명 탄 어선에 불…2명 실종

오늘 오전 8시 26분쯤 전남 고흥군 외나로도 동쪽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85t 어선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승선원 12명 중 외국인 선원 2명이 실종됐습니다.

실종된 선원은 불이 나자 바다에 뛰어든 것으로 알려졌으며 해경은 사고 해역에서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불은 1시간여 만에 꺼졌으며, 선장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 신호대기 피하려다 6중 추돌…운전자 입건

신호대기를 피하려고 무리하게 운전하다가 6중 추돌사고를 낸 40대 운전자가 경찰에 검거됐습니다.

운전자 김 씨는 어제 저녁 부산 사하구 괴정사거리 인근에서 자신의 아우디 차량을 몰고 가던 중 차량 2대를 잇따라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사고 충격으로 피해 차량이 다른 차량 3대를 연쇄적으로 들이받아 6중 추돌사고로 번졌고 모두 11명이 다쳤습니다.

경찰은 김 씨가 약 50m 앞에 있는 신호등의 정지 신호에 걸리지 않기 위해서 무리하게 주행하는 과정에서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오늘의 사건사고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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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