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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번지] 민주, '손혜원ㆍ서영교' 서둘러 결론…야당 재반격 총공세

사회

연합뉴스TV [뉴스1번지] 민주, '손혜원ㆍ서영교' 서둘러 결론…야당 재반격 총공세
  • 송고시간 2019-01-18 16:58:01
[뉴스1번지] 민주, '손혜원ㆍ서영교' 서둘러 결론…야당 재반격 총공세

<출연 : 차재원 부산가톨릭대 교수ㆍ이경수 전 새누리당 부대변인>

당내 의원들의 잇단 악재에 고민하던 민주당이 서둘러 결론을 내놨습니다.

재판 청탁 의혹을 받는 서영교 의원에 대해서는 당직 사퇴 의사를 수용했고, 부동산 투기 논란의 손혜원 의원은 좀 더 지켜보고 판단하겠다는 겁니다.

하지만 당장 야당이 솜방망이 처벌이라고 강하게 반발하고 나선데다 손 의원에 대한 새로운 의혹이 계속 나오면서 사태가 더 확산되고 있습니다.

차재원 부산가톨릭대 교수, 이경수 전 새누리당 부대변인과 짚어봅니다.

<질문 1> 서영교 의원은 당직 사퇴, 손혜원 의원 판단 보류라는 민주당의 결론에 대한 두 분의 평가부터 들어볼까요?

<질문 1-1> 당초 손 의원에 대해 문체위 간사직을 사임 시킬 것이란 전망이 나왔는데 그와는 정반대의 결론이 났고요. 생각보다 결정도 빠르게 나왔습니다. 어떤 이유로 보세요?

<질문 2> 당의 판단 보류 이후 손혜원 의원의 반격에도 힘이 실리고 있는데요. 자신은 의원직도, 재산도, 심지어 목숨까지도 걸겠다면서 해당 의혹을 처음 제기한 방송사도, 나경원 원내대표도 뭘 걸어라 이렇게 대응하고 있습니다. 이른바 '손혜원식 반격' 어떻게 보세요?

<질문 3> 그런면서 목포가 지역구인 박지원 의원이 "투기는 아니지만 검찰수사를 먼저 요청해라" 이렇게 이야기하자 손 의원이요. 검찰조사는 받겠다, 단 의혹을 최초 보도한 SBS와 해당 지역 아파트 조합과 건설사도 모두 조사에 응해야 한다는 조건을 달았습니다. 이건 어떻게 보세요?

<질문 4> 우선 손 의원은 문화재청 압력설과 차명거래설에 대해선 사실이 아니다, 그리고 남편 재단 명의 등으로 10채 넘는 가옥을 산 경위에 대해선 박물관용 부지라고 해명했는데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질문 4-1> 한국당이 단순히 여당의 초선의원이 아니라 김정숙 여사의 숙명여고 동창으로 '초권력형 비리'라고 지적한데 대해서도 해명했는데요. 한국당 공세의 논리적 근거에 대해선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5> 하지만 적극적인 해명에도 불구하고 자고나면 손 의원에 대한 새로운 의혹이 계속해서 나오고 있습니다. 구입한 건물도 계속해서 숫자가 늘어나고 있고, 부동산 매입 경위에 대한 해명도 엇갈리고 있거든요?

<질문 6> 야당은 손혜원 의원에 대한 의혹에 대해 청와대를 정조준하고 있습니다. 문 대통령 사과는 물론이고, 국회 상임위 소집도 요구하고 나섰는데요. 청와대는 "당에서 판단할 문제"라고 선을 긋고 여당도 상임위 소집에는 응답하지 않고 있어요. 어떻게 해결해야 한다고 보세요?

<질문 7> 당직을 내려놓는 것으로 진화한 서영교 의원 사건도 짚어보죠. 당초 국회 파견 판사 제도 취지는 좋은 법을 만들자는 것이었는데요. 서 의원 뿐 아니라 다른 의원들까지 재판 청탁 논란에 휩싸이자 국회가 이 제도를 없애기로 했습니다. 이 부분은 어떻게 보세요?

<질문 8> 나 원내대표의 발언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황 전 총리의 상임고문 추대는 통상 3선 이상 의원이 하는 관행에 맞지 않아 무산된 것 뿐이라는데요.

<질문 9> 나 원내대표는 황 전 총리에 대한 견제가 아니라지만 당장 홍준표 전 대표부터 시작해 견제 발언이 계속 나옵니다. 오세훈 전 시장은 친오라는 말이 없어 다행이라면서 계파를 뛰어넘겠다고 밝히기도 했는데요. 결국은 세대결이 되지 않겠냐는 이야기도 벌써 나와요?

<질문 10> 황 전 총리가 만약 전당대회에 나간다면 당내 세력은 얼마나 모을 수 있을까요? 대부분 황 전 총리의 우세를 점치지만 또 다른 변수는 없다고 보십니까?

<질문 10-1> 하지만 황교안-오세훈-홍준표 전 대표까지, 유력 당권주자들의 가장 큰 적은 스스로의 과거라는 이야기도 나옵니다. 모두 지난 탄핵 선거 참패와 당이 어려움을 겪었을 때의 행보가 공격 대상이 되고 있거든요?

<질문 11> 이런 가운데 한국당은 전당대회에 대표와 최고위원을 분리 선출하는 단일지도체제를 적용하기로 최종 결정했는데요. 한국당이 현 시점에 이 지도체제를 택한 이유는 뭐라고 보세요?

<질문 12> 현재 자천타천 거론되는 당권주자 후보들만 10여명이 넘는데요. 그 가운데 한 명인 주호영 의원은 단일지도체제가 "진검승부가 아니라, 한 놈만 살고 나머지는 다 죽는 게임으로 만들었다" 이렇게 이야기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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