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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밤부터 스모그 유입…주말 초미세먼지 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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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밤부터 스모그 유입…주말 초미세먼지 기승
  • 송고시간 2019-01-18 18:29:28
[날씨] 밤부터 스모그 유입…주말 초미세먼지 기승

해가 저물어가면서 대기가 더 정체되고 있습니다.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현재 시각 서울을 비롯해서 서쪽지방을 중심으로 평균 50 마이크로그램을 넘기고 있고요.

전라북도 익산에는 초미세먼지 주의보도 발령 중입니다.

밤부터는 중국발 스모그도 약하게나마 유입되기 때문에 점점 더 공기는 탁해지겠고요.

주말인 내일도 밤사이 추가 유입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내일은 조금 더 농도가 짙어지면서 전국에 미세먼지농도가 종일 나쁨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주말인 내일은 다소 흐리겠고 전남과 제주는 밤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해서 일요일 새벽까지 남부지방 곳곳에 비나 눈이 오겠습니다.

기온은 평년보다 높아서 꽤 온화하겠지만 일요일 낮부터는 찬바람이 강하게 불어오면서 점점 추워지겠습니다.

일요일 낮에 서울의 기온이 2도선에 그치겠고요.

다가오는 월요일 아침에는 일부 내륙이 영하 10도 안팎까지도 더 떨어지겠습니다.

일시적인 추위겠지만 덕분에 일요일 낮부터는 먼지가 한 차례 빠져나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내일은 전국이 낮부터 차츰 흐려지겠고요.

중부지방과 경북지역에는 산발적으로 빗방울 떨어지거나 눈도 날리겠습니다.

전남과 제주는 밤사이 5mm 미만의 비가 조금 내리겠습니다.

기온은 계속 높아서 아침에 서울이 영하 1도, 대구 영하 2도, 창원은 0도에서 시작하고요.

한낮에는 서울 기온이 6도까지 오르는 등 온화하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지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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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