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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한반도의 봄…서울답방ㆍ종전선언도 가시권

정치

연합뉴스TV 다시 한반도의 봄…서울답방ㆍ종전선언도 가시권
  • 송고시간 2019-01-19 10:20:36
다시 한반도의 봄…서울답방ㆍ종전선언도 가시권

[앵커]

제2차 북미정상회담 개최가 유력시되면서 다시 한반도의 봄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번에야 말로 한반도에 항구적 평화체제가 정착되지 않겠냐는 것인데요.

고일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지난해 전세계인의 관심 속에 열렸던 첫번째 북미정상회담.

이후 북미간 실무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지면서 비핵화에 대한 부정적인 전망이 확산됐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북한 문제 대처에 서두를 필요가 없으며 북핵협상 타결에 도달하는 데 2년, 3년이 걸리든 혹은 5개월이 걸리든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미국에서도 속도조절론이 제기됐습니다.

그러나 제2차 북미정상회담이 확정되면서 상황이 급진전할 수 있다는 기대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 "제2차 북미정상회담이 먼저 이뤄지고 나면 그 이후에 김 위원장의 답방은 좀 더 순조롭게 추진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우리 정부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답방은 한반도 평화를 확고히 다질 수 있는 또 하나의 전환점으로 보고 있습니다.

북미 정상회담의 결과를 공유하면서 남북 관계의 발전을 협의해 나갈 수 있다는 이유에서입니다.

북미회담 결과에 따라선 종전선언과 평화협정 체결도 추진될 수 있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 "국제 제재 문제의 조속한 해결을 위해 미국을 비롯한 국제사회와 협력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지난해부터 밑그림을 그렸던 남북경협이 본격화될 가능성도 적지 않다는 분석입니다.

연합뉴스TV 고일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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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