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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주말, 큰 추위 없지만…초미세먼지 말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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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주말, 큰 추위 없지만…초미세먼지 말썽
  • 송고시간 2019-01-19 11:03:23
[날씨] 주말, 큰 추위 없지만…초미세먼지 말썽

연중 가장 추운 시기이지만 미세먼지만 말썽입니다.

오늘도 예년보다 포근하지만 전국의 공기가 탁한데요.

기상캐스터 연결해 자세한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김조현 캐스터.

[캐스터]

오늘도 미세먼지 없는 주말을 꿈꿨는데 하늘이 잔뜩 뿌옇습니다.

지금 서울은 먼지, 안개가 끼면서 시야가 5km 안팎에 불과한 상태고요.

초미세먼지 농도는 76마이크로그램을 넘기면서 오전 10시를 기해 서울에도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됐습니다.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첫 회차는 운영이 된 상태지만 다음 회차부터는 운영이 중단될 거라고 하니까 오늘 나오신다면 참고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지금 전국적으로 초미세먼지 농도가 평소보다 3~4배가량 높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또 서울, 경기와 충청, 전북 등 서쪽지방 곳곳에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내려진 상태입니다.

오늘 대기 정체로 종일 공기가 탁하겠고요.

오늘 밤에는 또 한 번 외부 미세먼지가 유입되면서 내일 오전까지도 공기질이 나쁠 것으로 보입니다.

미세먼지는 내일 낮에 찬 바람이 강하게 불어들면서 차츰 해소되겠습니다.

다만 내일 낮부터는 찬 바람에 날이 부쩍 추워지니까요.

옷차림에 신경 쓰셔야겠습니다.

또 오늘 하늘 자체도 흐려지겠고요.

밤에는 남부와 제주지방에 비나 눈이 오겠습니다.

중부지방에서도 오후에 산발적으로 빗방울 떨어질 수 있어 참고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조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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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