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올해 신차 40여종 출시 경쟁…대형 SUV vs 전기차

경제

연합뉴스TV 올해 신차 40여종 출시 경쟁…대형 SUV vs 전기차
  • 송고시간 2019-01-19 11:17:43
올해 신차 40여종 출시 경쟁…대형 SUV vs 전기차

[앵커]

올해도 국내 자동차 시장은 뜨겁습니다.

판매 부진을 씻기 위해 국내외 업체들이 무려 40여종의 신차를 내놓는데요.

세련되고 넉넉한 덩치를 자랑하는 중대형 SUV와 친환경·고효율을 내세운 전기차의 싸움으로 좁혀질 전망입니다.

배삼진 기자입니다.

[기자]

신차 출시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는 현대자동차의 '팰리세이드'

현대차의 첫 대형 SUV로, 예약 물량을 출고하는데 6개월 정도 걸릴 전망인데, 현대차는 당분간 팰리세이드로 상승세를 지켜가겠다는 복안입니다.

<이상엽 / 현대차 디자인센터장> "어떻게 하면 고객들이 특별함을 가질 수 있게 그런 부분에 중점을 많이 뒀습니다. 차가 더 커보이고, 더 높아보이는 캐릭터를 가지고 있고요."

팰리세이드의 반사효과를 누리고 있는 포드의 익스플로러도 신차로 반격에 나서고, 쌍용차는 몸집을 키워 화물 적재량을 늘린 렉스턴 스포츠칸으로, 한국GM은 쉐보레 트래버스와 픽업트럭 콜로라도로 경쟁에 나섭니다.

인기 많은 중대형 SUV의 잇따른 출시에 맞서 친환경 차량들의 추격도 거셉니다.

현대차는 지난해 1만대 이상 판매한 코나EV 여세를 몰아 신형 쏘올EV를 선보일 예정이고, 한국GM은 볼트EV로 또다시 인기몰이에 나섭니다.

벤츠는 순수 전기차 '더 뉴 EQC' 하이브리드 차량 4종을, 재규어와 닛산 등은 고성능 전기차를 잇따라 내놓을 예정입니다.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 벤츠코리아 대표> "EQC는 다양한 혁신적인 기술들이 적용돼 있어서 EQC 운전자들은 쉽고, 즐겁게 운전을 즐길 수 있습니다."

올해 국내에 선보일 신차는 40여종. 부진을 만회하기 위한 피말리는 경쟁이 예상되는 가운데, 중대형SUV와 전기차 틈새를 누가 채울지도 관심입니다.

연합뉴스TV 배삼진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