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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오전까지 먼지 '나쁨'…낮부터 찬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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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오전까지 먼지 '나쁨'…낮부터 찬바람
  • 송고시간 2019-01-19 18:56:29
[날씨] 오전까지 먼지 '나쁨'…낮부터 찬바람

종일 희뿌연 하늘 아래 마음까지 답답해지는 주말입니다.

낮 동안에는 잿빛 하늘만 봐도 공기 상태를 어느 정도 짐작하셨겠지만 해가 지고 어두워지면 그 경각심이 낮아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곳곳으로 초미세먼지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미세먼지 농도 '나쁨'에서 '매우 나쁨'을 오르내릴 것으로 예상되니까요.

방심하지 마시고 주의를 해 주시기 바랍니다.

공기질은 휴일인 내일(20일) 낮부터 차츰 나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깨끗한 북서풍이 불어오기 때문인데요.

먼지는 해소돼도 찬 바람에 체감온도는 오늘보다 낮습니다.

나들이 계획하시더라도 옷차림은 따뜻하게 하셔야겠습니다.

모레 월요일까지는 찬공기가 유입되면서 중부 내륙으로는 아침기온이 영하 10도 안팎까지 떨어지는 등 반짝 춥겠습니다.

하지만 이내 평년 수준을 회복하겠고요.

다음 주는 맑고 건조한 날씨 속에 온화하겠습니다.

따라서 먼지는 수시로 말썽을 부리겠습니다.

한편 지금 남부와 제주도를 중심으로 비가 내리고 있는데요.

내일 새벽까지 이어지겠고요.

중부 곳곳으로도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눈이 날릴 수 있겠습니다.

아침기온 보시면 서울 영하 3도, 대전 0도, 대구는 2도로 오늘과 비슷하겠고요.

낮기온은 서울 2도, 대전 4도, 대구는 6도 예상됩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한유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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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