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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바람에 걷히는 먼지…서울 낮, 체감 영하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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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바람에 걷히는 먼지…서울 낮, 체감 영하권
  • 송고시간 2019-01-20 10:35:23
[날씨] 바람에 걷히는 먼지…서울 낮, 체감 영하권

[앵커]

서울의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해제되는 등 바람이 불면서 미세먼지가 걷히고 있습니다.

오후에는 공기질이 좋아지겠지만 부쩍 추워지겠는데요.

기상캐스터 연결해 휴일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김조현 캐스터.

[캐스터]

광화문에 나와 있는데요.

먼지에 가려졌던 서울의 푸른 하늘이 드러난 상태입니다.

또 지금 서울의 초미세먼지 농도는 세제곱미터당 34마이크로그램으로 '보통' 수준을 되찾았습니다.

저도 이제야 마음 놓고 숨을 깊게 들이마시게 됩니다.

다만 바람이 매섭게 불어들면서 어제에 비한다면 날이 상당히 추워졌습니다.

이제는 보온용품을 꼭 챙겨서 나오셔야겠습니다.

이른 아침부터 북서쪽에서 차고 깨끗한 바람이 불어들면서 중부지방부터 공기질이 좋아지고 있습니다.

지금 서울의 초미세먼지 농도는 '보통'을 회복했고요.

차츰 내륙 지역의 먼지도 흩어지면서 오후에는 전국의 공기질이 더 좋아지겠습니다.

다만 날이 추워지고 있습니다.

지금 서울에서는 초속 4m의 바람이 불면서 체감온도가 영하 6도까지 내려가 있는 상태입니다.

오늘 최고기온은 서울이 영상 2도겠지만 실제 체감온도는 종일 영하권에 머물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 아침은 영하 5도까지 내려가 더 추워지겠습니다.

하지만 내일 낮에는 이내 기온이 크게 오르기 때문에 이번 추위는 반짝하는 데 그치겠습니다.

하늘은 오늘을 비롯해 이번 주도 맑은 날들이 많겠습니다.

그만큼 대기는 건조하겠습니다.

여기에 내일까지는 해안과 내륙으로 중심으로 바람이 강할 것으로 보이니까요.

시설물이나 불씨 관리 더욱더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김조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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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