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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되찾은 푸른 하늘…"바람은 매서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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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되찾은 푸른 하늘…"바람은 매서워요"
  • 송고시간 2019-01-20 11:45:42
[날씨] 되찾은 푸른 하늘…"바람은 매서워요"

[앵커]

잿빛 하늘이 본연의 푸른색을 되찾았습니다.

다만 바람이 강해 날은 부쩍 추워졌는데요.

자세한 날씨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죠.

김조현 캐스터.

[캐스터]

어제와는 다른 하늘이 드러나 있습니다.

파란 하늘에 햇살이 비추고 있는 상황인데요.

서울의 시야도 17km까지 훤히 트여 있는 상황입니다.

오늘 다만 찬 바람이 불면서 체감온도가 크게 떨어지고 있습니다.

오늘 오후 시간에도 종일 찬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체감 추위가 심할 것으로 보이니까 앞으로 나오실 때는 옷차림을 든든하게 하고 나오셔야겠습니다.

이른 아침부터 북서쪽에서 차고 깨끗한 바람이 불어들고 있습니다.

덕분에 중부 서해안 지역부터 공기질이 나아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현재 서울의 초미세먼지 농도는 세제곱미터당 18마이크로그램으로 '보통' 수준은 회복했습니다.

앞으로 대기 흐름이 더 원활해지면서 내륙 지역의 공기도 깨끗해지겠습니다.

일평균 농도 대체로 보통 수준을 회복할 전망입니다.

다만 날이 추워지고 있습니다.

지금 서울에서는 초속 3m의 바람이 불고 있어 체감온도가 영하 4도까지 내려가 있습니다.

오늘 최고기온 서울이 영상 2도까지 오르지만 실제 체감온도는 영하권을 맴돌 것으로 보이고요.

내일 아침기온은 서울이 영하 5도까지 내려가 더 추워지겠습니다.

하지만 낮에는 기온이 크게 오르기 때문에 이번 추위는 하루 반짝하는 데 그치겠습니다.

하늘은 오늘을 비롯해 이번 주도 맑은 날이 많겠습니다.

그만큼 대기는 더 건조해지겠습니다.

또 내일까지 강풍이 계속되겠는데요.

불씨 관리와 더불어서 시설물 관리에도 철저히 해 주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광화문광장에서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김조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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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