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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인] 오세훈 "보수 대통합 밀알 되겠다"

정치

연합뉴스TV [이슈인] 오세훈 "보수 대통합 밀알 되겠다"
  • 송고시간 2019-01-21 07:34:42
[이슈인] 오세훈 "보수 대통합 밀알 되겠다"

<출연 : 오세훈 전 서울시장>

"벌써 오십년을 넘게 살고서도 새해를 맞이할 때마다 마음 한구석 미묘한 떨림이 있는 건 새로운 삶에 대한 희망이 꿈틀대기 때문…"

오늘 만나볼 인물이 신년사에서 인용한 시입니다.

2019년, 이 분은 어떤 희망을 품고 계시는지 궁금한데요.

1996년 한 조사에서는 '결혼하고 싶은 남성' 6위를 차지한 인물이기도 합니다.

당시 이 조사 1위가 배우 배용준 씨, 7위가 이병헌 씨였단 점을 생각하면 이 분의 당시 높은 인기를 짐작할 수 있는데요.

2006년 만 45세에 서울시장에 당선돼 최연소 민선 서울시장의 기록을 갖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TV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가정적인 이미지도 뽐내셨는데요.

오세훈 전 서울시장, 스튜디오에 모셨습니다.

<질문 1> 신년사에서 정연복 시인의 시를 인용하셨는데 새해를 맞이하는 떨림… 아무래도 2019년은 오 전 시장님께 많은 변화가 기다리는 한해 아니겠습니까? 요즘 바쁘게 지내고 계시죠?

<질문 2> 최근에 '아내의 맛'이라는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셨습니다. 예능 출연을 결심한 계기가 있으셨습니까? 뜻밖의 선택이라는 이야기도 있었고 복당을 염두에 둔 예능 출연이라는 이야기도 있었습니다?

<질문 3> 요즘 어딜 가나 이 질문 받으실 것 같습니다. 아직 전당대회 출마에 대해 고민 중이신 겁니까? 어떤 부분 때문에 계속 고민 중이신지요?

<질문 4> 그런가 하면 지금 야권에서 가장 핫한 인물이라고 할까요, 황교안 전 국무총리가 자유한국당 입당을 공식화했는데 본격적으로 당권 경쟁에 불이 붙는 모습입니다?

<질문 4-1> 황 전 총리의 입당을 환영한다고 밝히셨는데 긍정적으로 평가한 배경은 무엇입니까? 아무래도 법률가와 행정가로서의 역량과 정치인으로서의 역량에는 차이가 있을 수 있지 않습니까?

<질문 5> 또 하나의 변수는 홍준표 전 대표의 등판 아닐까 하는데요. 당권 도전 다시 할 것이라고 보십니까? 홍 전 대표의 출마는 조금 어색하다는 이야기도 하셨죠?

<질문 6> 한국당에 입당하면서 "보수 대통합"의 밀알이 되겠다고 하셨는데 복안이 무엇인지도 궁금합니다.

<질문 7> 서울시장직 중도 사퇴, 탄핵 당시 탈당… 많은 후회와 반성의 시간 후에 인간 오세훈에게 달라진 점이 있다면요?

<질문 8> 그런가 하면 오 전 시장께서 자유한국당 광진구을 조직위원장을 맡게 되셨습니다? '광진을' 하면 추미애 전 대표가 터줏대감인 지역 아닙니까?

<질문 9> 오 전 시장이 현 정부ㆍ여당에 가장 '위협적'이라는 여당 내 평가가 나왔는데 이런 평가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질문 10> 지난해 11월 자유한국당에 입당하면서 "문재인 정부의 무능과 폭주를 지켜만 보고 있을 수 없어 복당을 결심했다" 이런 입장을 밝혔었는데 그렇다면 문재인 정부를 바로잡을 만한, 견제할 만한 해결책은 갖고 계신 것입니까?

<질문 10-1> 오 전 시장 프로필 자막에 현 국가미래비전특위 위원장이라고 나갔는데 '국가미래비전 특위' 다소 생소합니다. 설명 부탁드립니다.

<질문 11> 마지막으로 올 한해 각오나 계획 말씀해주시죠.

우리 정치가 균형 있게 발전하기 위해선 보수가 철저한 개혁과 쇄신을 통해 국민의 신뢰를 얻어나가야 하겠지요.

앞으로 이런 과제에 큰 역할 해주시기를 기대합니다.

지금까지 오세훈 전 시장과 함께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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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