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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인] 인순이가 꽃피운 거위의 꿈 '해밀학교'

사회

연합뉴스TV [이슈인] 인순이가 꽃피운 거위의 꿈 '해밀학교'
  • 송고시간 2019-01-21 07:36:18
[이슈인] 인순이가 꽃피운 거위의 꿈 '해밀학교'

<출연 : 가수 인순이>

어려움 속에서도 꿈을 믿고 실천하는 사람들을 위해 '거위의 꿈'을 노래했습니다.

그녀의 노래처럼 그 꿈이 실현되고 있는 것일까요.

가수 '인순이'에서 해밀학교 '김인순' 이사장으로 6년째 활동하고 계신 분이죠.

한국 가요계의 '영원한 디바'.

감동과 희망의 아이콘, 가수 인순이 씨 스튜디오에 모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질문 1> 감동과 희망의 아이콘, 저희가 이렇게 붙여봤는데 마음에 드십니까?

<질문 2> 다문화 자녀들을 위한 대안학교를 설립해 이사장으로 활동하고 계신데요. 지난 5일에는 졸업식도 있었죠? '해밀' 어떤 학교입니까?

<질문 3> 한국 대중가요계의 한 획을 그은 가수 '인순이'에서 대안학교 이사장 '김인순'으로 6년째 활동하고 계신데요. 평생을 노래만 부른 가수가 학교를 만든 이유가 있을 것 같아요.

<질문 4> 가수가 학교를 만든다고 했을 때 오해도 많이 받았을 것 같은데요. 6년째 꾸준히 운영하는 지금은 시선이 많이 달라졌습니까?

<질문 5> 전액 장학금으로 운영하는데 재원은 어떻게 마련합니까? 후원금 마련하느라 웃지 못할 사연도 많았다면서요? 성공한 가수로서 최고의 대접만을 받아오다 후원을 받기 위해 자존심을 접는 것이 쉽지 않았을 것 같습니다.

<질문 6> 아이들이 인순이 씨를 알아요? 연예인이라고 특별하게 대하지는 않나요?

<질문 7> 국내에 외국인, 이주민 비율은 많이 늘어나고 있지만 최근 제주 난민 논란 등 '다름'과 '다문화'라는 말에 반감을 표출하는 이들도 부쩍 많아졌습니다.

<질문 8> 해밀학교 이사장으로 지내시면서 보디빌딩에 도전하기도 하셨는데요. 그 과정에서 콤플렉스를 치유하셨다고요?

<질문 9> 1978년 희자매로 데뷔한 지 41주년… 라이브의 여제, 국민 디바 등 별명도 참 많은데요. 정작 본인은 노래할 생각이 없었고 생계 때문에 가수가 됐다고요?

<질문 10> '거위의 꿈' '밤이면 밤마다' '아버지' 등 그간 숱한 명곡을 불렀습니다. 열 손가락 깨물어 안 아픈 손가락 없다지만 가장 애착이 가는 노래가 있다면 어떤 것인가요? 여기서 한번 불러주시겠습니까?

<질문 11> 아버지는 미국인, 엄마는 한국인. 아버지의 도움 없이 모녀가정에서 자랐는데 힘들었던 과거를 어떻게 극복할 수 있었습니까?

<질문 12> 2009년 발매한 '아버지'라는 노래도 그렇고 그간의 가족사를 들어보면 인순이 씨에게 가족의 의미란 남다를 것 같습니다.

<질문 13> 최근에 부산 공연까지 마치셨죠. 조 PD와 함께 부른 '친구여'는 세대를 뛰어넘는 합작으로 기억되고 있습니다. 향후 공연과 음반 발매 계획이 있습니까?

<질문 14> 마지막으로 2019년 새해, 앞으로의 계획이나 소망이 있다면 어떤 것인가요?

아무쪼록 해밀학교가 더 많은 아이에게 희망을 주는 터전이 됐으면 좋겠고요.

앞으로도 우리 곁에서 오랫동안 더 좋은 명곡들 선사해주시기를 바랍니다.

지금까지 가수 인순이 씨와 함께했습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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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