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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인] '제2의 임세원 사태' 막으려면…

사회

연합뉴스TV [이슈인] '제2의 임세원 사태' 막으려면…
  • 송고시간 2019-01-21 07:38:28
[이슈인] '제2의 임세원 사태' 막으려면…

<출연 : 경희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백종우 교수>

별명이 '독일 병정'이었던 친구는 12월의 마지막 날 거짓말처럼 세상을 떠났습니다.

최악의 상황에서도 자신보다는 간호사들을 대피시키려 애썼던 친구.

이제는 그 친구를 위해 우리가 나설 때라고 말하는 이가 있습니다.

고 임세원 교수의 이름을 딴 '추모사업'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고 하는데요.

백종우 경희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모셨습니다.

<질문 1> 고 임세원 교수와 30년 지기라고 들었습니다. 어떤 친구였습니까? 별명이 '독일 병정'이었다는데…

<질문 2> 고인의 저서 '죽고 싶은 사람은 없다'에 이런 구절이 나온다고 합니다. "내 일은 행복을 잃어버린 사람들에게 행복을 찾아주는 것이다". 친구 분은 죽기 전까지 사람들의 행복을 찾아주기 위해서 어떤 노력을 했었나요?

<질문 3> 고인의 유족은 오히려 고인이 가장 사랑했던 환자에 대한 편견이 이번 일로 확산하지 않기를 바라고 걱정하고 있다고 해요?

<질문 4> 고 임세원 교수의 이름을 딴 추모사업을 계획하고 계시다고요. 임세원 교수의 이름을 딴 상을 만들기 위해서도 노력 중이라고 들었습니다.

<질문 5> 아까부터 가슴에 달고 계신 배지가 눈에 들어오는데요. " 안전하고 편견 없는 치료환경을 소망합니다" 이런 문구가 새겨져 있네요? 후배분이 이 배지를 처음 만들었다고 들었는데요.

<질문 6> 정신과 의사로서 현장에 몸담고 계신데 의료현장의 폭력은 상상 이상으로 심각하다고 하죠? 어느 정도인지 실태를 설명해주시죠.

<질문 7> 정신질환자 강제 입원 규정이 2017년 바뀌었다고 들었습니다. 어떻게 바뀌었고 현행법상 무엇이 문제라고 생각하십니까?

<질문 8> 이런 가운데 대한신경정신의학회는 '임세원 법' 제정을 촉구했는데, 구체적으로 어떤 법입니까?

<질문 9> 마지막으로 하늘나라로 간 친구 임세원 교수나 유족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요?

지금까지 백종우 경희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와 함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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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