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 : 연합인포맥스 선재규 선임기자>
전 세계 주요 이슈를 짚어보는 '선재규의 월드 앤 이슈' 시간입니다.
2차 북미정상회담 일정이 윤곽을 드러내면서 멈춰있던 비핵화 시계가 다시 돌아가기 시작했습니다.
스웨덴에서 실무협상에 착수한 북미 양측은 회담 절차와 의제를 놓고 치열한 줄다리기를 이어가고 있는데요.
자세한 소식, 선재규 연합인포맥스 선임기자와 함께 짚어봅니다.
안녕하십니까.
<질문 1> 2차 북미정상회담 일정이 다음 달 말로 정해지면서 회담 준비작업이 속도를 내기 시작했습니다. 우선 북미 양측이 큰 틀에서는 합의를 이루면서 공은 실무협상으로 넘어갔어요?
<질문 2> 구체적인 실무협상 결과가 나와 봐야겠지만 일단 지금으로선 순조롭게 진행되는 분위기 같은데요. 하지만 미국 내에서는 2차 북미회담에 대한 회의론도 여전하다고요?
<질문 3> 그런데 지금 2차 북미정상회담에 대한 트럼프 대통령의 반응을 보면요. 김영철 부위원장의 방미나 회담 장소에 대해서도 예전에 비해 좀 더 말을 아끼는 듯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거든요? 첫 회담과 비교해 봤을 때 트럼프 대통령 지 않다는 말들이 나오고 있는데 어떻게 봐야 할까요?
<질문 4> 다음 달 다시 마주앉게 될 북미 정상이 과연 1차 회담보다 비핵화 진전을 이룰 수 있을지 주목되는데요. 일본 언론에 따르면 김정은 위원장이 최근 시진핑 주석을 만나서 "2차 북미정상회담이 실현된다면 과감한 비핵화 조치를 표명할 계획"이라고 이야기 했다고도 하거든요?
<질문 5> 스웨덴에서 진행되고 있는 북미 실무협상에서 의견조율이 어디까지 이뤄질지도 관심사입니다. 회담 전까지 치열한 수싸움이 벌어질 것으로 보이는데, 결과 어떻게 예상되고 있습니까?
<질문 6> 이런 가운데 김정은 위원장이 원산-갈마 지구의 리조트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는 외신의 보도가 나왔는데요. 김 위원장이 그동안 경제 집중 노선을 강조해온 만큼 관광 사업에도 상당히 공을 들이고 있는 것 같아요?
<질문 7> 중국과 시시때때로 부딪혀온 트럼프 대통령은 대북문제에 있어서만큼은 중국과의 공조를 강조했었는데요. 이런 점을 의식해서인지 몰라도 최근에는 미중 무역협상도 잘 될 것이라는 낙관론을 연일 펼치고 있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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