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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번지] 탈당한 손혜원, 야당 - 언론에 '선전포고'

정치

연합뉴스TV [뉴스1번지] 탈당한 손혜원, 야당 - 언론에 '선전포고'
  • 송고시간 2019-01-21 16:55:13
[뉴스1번지] 탈당한 손혜원, 야당 - 언론에 '선전포고'

<출연 : 김성완 시사평론가ㆍ이준석 바른미래당 최고위원>

목포 투기 의혹에 휩싸인 손혜원 의원이 탈당 승부수를 던졌지만 야당의 공세는 더욱 거세지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손 의원과 목포가 지역구인 박지원 의원 사이의 가시 돋친 설전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한편 한국당 전당대회가 한달 여 앞으로 다가오면서 당권주자들의 셈법도 바빠지고 있습니다.

김성완 시사평론가, 바른미래당 이준석 최고위원과 짚어봅니다.

<질문 1> 손혜원 의원 기자회견 후폭풍이 거셉니다. 손 의원의 정면돌파에 대한 두 분의 한줄평 듣고 시작해볼까요?

<질문 1-1> 두 분은 홍영표 원내대표가 탈당 회견에 함께하면서 "거듭 탈당을 만류했었다"는 이야기까지 한 것은 어떻게 보십니까?야당은 홍 원내대표를 "호위무사"라고 저격하고 있는데요?

<질문 2> 손 의원은 자신을 향해 제기된 의혹들은 모두 부인했고요. 첫 보도를 한 SBS뿐 아니라 추가 의혹을 내놓은 언론사들은 고발한다고 밝혔어요. 검찰 수사를 지켜봐야하겠지만, 당장 야당은 이와 별개로 이해충돌금지에 해당된다고 지적하는데 이 부분은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3>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요. 손 의원이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을 향해 '배신의 아이콘' 이라며 차기 총선에서 낙선운동을 하겠다고 한 건데요. 당장 박 의원은 '투기의 아이콘'이라며 감정싸움으로 번지고 있는 것

같아요?

<질문 4> 손 의원은 박지원 의원과 함께 검찰조사를 받자고도 했는데요. 의혹을 제기한 부분이 아파트 건설을 위해 해당 지구의 고도제한 풀었다는 부분입니다. 박 의원은 자신은 "서산 온금지역 재개발 사업을 반대해왔다"고 밝혔는데, 손 의원의 의혹 제기 어떻게 보세요?

<질문 4-1> 손혜원 의원이 이렇게 공방이 커질 것을 모르지 않았을텐데요. 이런 공방 자체가 본인에게 득이 될 것이 없음에도, 박지원 의원을 비난하고 나선건 어떤 의도로 봐야 할까요?

<질문 5> 이런 가운데 한국당 곽상도 의원은요. 문재인 대통령이 살던 홍은동 사저를 산 청와대 행정관이 손 의원의 보좌관으로 근무했다면서 구입 배경과 자금출처를 따져봐야 한다고 나섰습니다. 손 의원 당장 "처음 듣는 이야기라며, 인간의 탈을 쓴 악마"라며 격하게 비난하고 나섰거든요?

<질문 6> 청와대는 손 의원 사안도 홍은 사저 매입 건도 청와대와는 무관하다는 입장인데요. 당장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는 이번 손 의원 목포 투자가 문제된 건 손 의원이 영부인의 친구이기 때문이라며 청와대의 해명을 요구하고 있는데, 청와대의 대응이 필요한 사안이라고 보십니까?

<질문 6-1> 민주당은 손 의원이 탈당한 만큼 공식적인 대응을 자제하는 상황이지만 한국당은 계속해서 특검과 국정조사 수용을 압박하고 있는데요. 민주당의 무대응 전략은 전략대로, 당초 손 의원에 대한 징계보류 역시 국민 눈높이에 맞냐는 지적이 계속 나오는데 두 분은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7> 청와대 민간인 사찰 의혹등을 제기해온 김태우 수사관의 첫 기자회견 내용도 짚어보죠. 자신을 향한 비리 의혹은 모두 부인하면서 청와대의 민정수석실이 허위 출장비를 지급하는 방식으로 국가 예산을 횡령했다는 새로운 폭로도 내놨는데요.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질문 8> 무엇보다 김태우 수사관은 자신이 '공익신고자'라고 주장하면서 법적인 보호조치를 전혀 받지 못하고 있다고 강조했어요. 공익 신고자다, 비리 혐의자다 앞으로도 이 논란이 계속될 것 같은데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9> 한편 한국당 유력주자들은 오늘 영남으로 향했습니다. 황교안 전 총리는 입당 후 첫 방문지로 대구를 오세훈 전 시장도 경남 도당을 찾았는데요. 유력주자들의 영남권 행보 어떤 전략으로 보십니까?

<질문 10> 당권 행보에 속도를 내는 황교안 전 총리를 향해서요. 홍준표 전 대표는 병역 면제와 관련해 철저한 검증을 강조한 데 이어 "밥 지어 놓으니 숟가락만 들고 덤비는 사람들을 보니 기가 막힌다"며 당권 주자들을 비판하고 나섰어요. 홍 전 대표의 저격 행보 어떻게 보세요?

<질문 11> 오세훈 전 시장은 황교안 전 총리에 대해서는 말을 아끼면서도 홍 전 대표에 대해서는 "선거 패배 책임"을 묻고요. 김병준 위원장에 대해선 "전대 준비하는 비대위원장의 직접 출마는 당원이 혼란스러워 한다"라고 밝혔는데요. 오 전 시장의 비판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12> 전당대회 대진표가 아직 나오지는 않았지만 벌써부터 후끈 달아올랐습니다. 두 분이 보시는 한국당 이번 전당대회의 관전 포인트 어떤걸 꼽고 계시는지 궁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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