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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출근길 큰 추위 없어…서쪽 초미세먼지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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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출근길 큰 추위 없어…서쪽 초미세먼지 주의
  • 송고시간 2019-01-22 07:56:41
[날씨] 출근길 큰 추위 없어…서쪽 초미세먼지 주의

[앵커]

출근길 큰 추위는 없겠지만 미세먼지를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서쪽지방을 중심으로 종일 나쁨 수준이 예고된 가운데 오후 들어서는 중국발 스모그까지 유입되겠는데요.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서 알아봅니다.

한유진 캐스터.

[캐스터]

네, 공기질이 늘 깨끗하면 참 좋을 텐데 하루 좋으면 바로 다음 날 나빠지기를 반복하면서 마치 밀고당기기를 하는 것 같습니다.

어제는 먼지 걱정 없었다면 오늘은 또 서쪽지역을 중심으로 고농도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오전까지는 대기가 정체되면서 먼지가 쌓이는 거고요.

늦은 오후 들어서는 중국발 스모그까지 유입이 됩니다.

따라서 오늘 경기 남부와 충남, 호남지역은 종일 공기가 탁하겠고요.

수도권과 영서, 세종, 충북지역은 오전과 밤시간대 농도가 짙겠습니다.

날은 더 온화해져서 지금 이 시각 서울 출근길 영하 3.2도로 어제 같은 시각보다 3도가량 높게 시작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일부 중부 내륙으로는 한파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오늘 아침 철원의 기온이 영하 12.1도까지 떨어지는 등 아침기온이 영하 10도 안팎에서 출발해서 많이 춥겠습니다.

하지만 낮 동안에는 전국적으로 10도 가까이 올라서 포근하겠습니다.

한편 건조특보는 나날이 확대 강화되고 있습니다.

특히 강원도를 중심으로 건조주의보가 건조경보로까지 격상됐는데요.

오늘 밤부터 모레 오전 사이 해안과 산지로는 강한 바람도 예상되고 있어 화재사고 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를 해 주시기 바랍니다.

무엇보다 먼지가 내일은 남쪽으로 이동합니다.

따라서 중부지역은 오후 들어 보통 수준의 공기질 회복하겠지만 호남과 영남지역은 종일 공기가 탁하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한유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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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