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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초미세먼지 나쁨…중국발스모그 점차 유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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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초미세먼지 나쁨…중국발스모그 점차 유입
  • 송고시간 2019-01-22 14:23:56
[날씨] 초미세먼지 나쁨…중국발스모그 점차 유입

[앵커]

추위가 누그러지자 서쪽 곳곳에서 또 초미세먼지가 말썽을 부리고 있습니다.

앞으로 중국발 스모그까지 유입되면서 공기의 질은 더 나빠질 것으로 보이는데요.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강지수 캐스터.

[캐스터]

네, 볼에 닿는 공기는 한결 부드러워졌습니다.

하지만 탁한 공기가 또 다시 말썽을 부리고 있는데요.

대기정체가 이어지고 있는 데다가 늦은 오후부터는 국외 오염물질까지 유입이 되겠습니다.

오늘 바깥활동하실 때는 황사용 마스크 꼭 챙기셔야겠습니다.

자세한 먼지 수치 살펴보면 세제곱미터당 서울 34마이크로그램으로 일시적으로 공기질 보통 수준을 회복했고요.

충북 39, 광주 49마이크로그램으로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초미세먼지 농도 나쁨 단계 보이고 있습니다.

중국발 스모그의 영향으로 수도권과 영서, 충청은 밤시간대 공기질이 더 악화되겠습니다.

오늘 전국이 대체로 맑겠고 심한 추위도 없습니다.

낮 최고기온 서울 7도, 대전 9도, 부산은 11도까지오르면서 어제보다 2~3도가량 높아 한겨울 날씨답지 않게 온화하겠습니다.

단, 강원과 일부 영남지역을 중심으로는 건조특보가 내려져 있는 가운데 대기는 점점 메마르고 있어서 불씨관리 잘 하셔야겠습니다.

내일 낮까지는 온화한 날씨가 이어지겠지만 밤부터는 북서쪽에서 찬공기가 밀려들어옵니다.

목요일 서울 아침기온 영하 6도까지 떨어지면서 또 한 번 반짝 추위가 찾아오겠는데요.

들쑥날쑥한 기온 변화에 감기 걸리지 않도록 건강관리 잘해 주시길 바랍니다.

내일은 하늘에 쌓여 있던 먼지가 남하하면서 남부지방은 종일 공기가 탁하겠습니다.

이 지역에 계신 분들은 먼지 수치 잘 확인해 주시기 바랍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강지수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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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