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언론들이 일본 정부가 한일 간 '레이더 갈등'과 관련해 돌연 협의 중단을 선언한 배경에 대해 다음 달 북미정상회담이 예정된 데다 미국 측 요청이 있었을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요미우리신문은 "2월 말 2차 북미 정상회담이 열릴 예정으로 한반도 정세가 유동적이 되고 있다"며"북미회담 합의가 일본 정부의 판단에 영향을 미쳤다는 관측이 있다"고 전했습니다.
도쿄신문은 "최근 미국을 방문한 이와야 방위상이 패트릭 섀너핸 미국 국방부 장관대행으로부터 문제 수습을 요청받았을 가능성도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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