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전국 곳곳에서 초미세먼지가 말썽을 부리고 있습니다.
내일까지도 공기질이 나쁜 지역이 많아서 주의가 필요합니다.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서 알아 보겠습니다.
강지수 캐스터.
[캐스터]
추위가 물러간 자리에 불청객 미세먼지가 자리를 잡았습니다.
대기 정체가 이어지고 있고요.
늦은 오후부터는 국외 오염물질까지 유입이 되면서 공기질에 또 한 번 비상이 걸리겠는데요.
오늘 늦은 시간까지 바깥활동하신다면 황사용 마스크 꼭 챙기셔야겠습니다.
자세한 먼지 수치 살펴보면 세제곱미터당 전북 44, 광주 51마이크로그램으로 초미세먼지 농도 '나쁨' 단계 보이고 있고요.
다른 지역들은 '보통' 수준의 공기질을 일시적으로 회복했습니다.
하지만 중국발 스모그가 유입되면서 수도권과 영서, 충청지역은 밤에 공기질이 다시 악화될 전망입니다.
오늘 전국이 대체로 맑겠고 심한 추위도 없습니다.
낮 최고기온 서울 7도, 대전 9도, 부산은 11도까지 오르면서 어제보다 2~3도가량 높아 한겨울 날씨답지 않게 온화하겠습니다.
단 강원과 일부 영남지역을 중심으로는 건조특보가 내려져 있는 가운데 대기는 점점 메마르고 있어 불씨관리 잘하셔야겠습니다.
내일 낮까지는 온화한 날씨가 이어지겠지만 밤부터는 북서쪽에서 찬공기가 밀려들어옵니다.
목요일 서울 아침기온 영하 6도까지 떨어지면서 또 한 번 반짝 추위가 찾아오겠는데요.
들쑥날쑥한 기온 변화에 감기 걸리지 않도록 건강관리 잘 해주시길 바라겠습니다.
내일은 하늘에 쌓여 있던 먼지가 남하하면서 남부지방은 종일 공기가 탁하겠습니다.
호흡기관리 잘 해주시길 바라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강지수 기상캐스터)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