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익산시 장점마을에서 주민 수십명이 암에 걸린 것과 관련해 시민단체들이 마을 인근 비료공장에 대량 반입된 담뱃잎 찌꺼기 처리 과정에 대한 연관성 조사를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촛불계승연대천만행동 등 시민단체들은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담뱃잎 찌꺼기·연초박 처리 과정에서 암 유발 성분이 나올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들에 따르면 지난 2001년 장점마을 산 중턱에 비료공장이 들어선 후 주민 30여명이 암에 걸렸고 이 중 17명이 숨졌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