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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밤사이 고농도 먼지 유입…오후부터 차츰 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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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밤사이 고농도 먼지 유입…오후부터 차츰 해소
  • 송고시간 2019-01-22 20:36:20
[날씨] 밤사이 고농도 먼지 유입…오후부터 차츰 해소

내일 출근길은 황사용 마스크 꼭 챙기셔야 합니다.

밤사이 중국에서 넘어온 고농도 미세먼지에 공기질이 탁해질 텐데요.

밤이 되면 워낙 공기의 흐름도 느려지죠.

여기에 외부 먼지까지 유입되니 내일 아침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단계로 오르겠습니다.

그래도 오후 들어서는 찬바람에 먼지가 차츰 해소되겠습니다.

중부지방부터 점차 농도가 낮아지면서 미세먼지 농도 '보통' 단계를 회복하겠고요.

모레인 목요일에는 청정한 대기상태를 되찾겠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찬 대륙고기압이 좀처럼 확장하지 못하면서 이번 달 말까지도 뚜렷한 눈 소식은 들어 있지 않다고 전했는데요.

따라서 건조한 대기는 좀처럼 해소되지 못하겠고요.

지금은 동쪽 지역을 중심으로 건조특보가 발효 중이지만 차츰 확대·강화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내일 아침기온 서울과 광주는 영하 1도, 대구는 영하 3도에서 시작하면서 큰 추위는 없겠고요.

낮 기온 역시 서울 6도, 강릉 11도, 대구 11도로 평년을 크게 웃돌아 온화하겠습니다.

내일 밤부터는 다시 북쪽의 찬바람이 불면서 기온이 떨어집니다.

한 주 사이 기온변화가 심한 만큼 감기 걸리지 않도록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하윤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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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