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사건사고] 다가구주택서 불로 80대 숨져…화재 잇따라 外

사회

연합뉴스TV [사건사고] 다가구주택서 불로 80대 숨져…화재 잇따라 外
  • 송고시간 2019-01-22 21:28:47
[사건사고] 다가구주택서 불로 80대 숨져…화재 잇따라 外

[뉴스리뷰]

[앵커]

오늘(22일) 새벽 부천시의 한 다가구주택에서 화재가 나 80대 여성이 숨지는 등 수도권 곳곳에서 화재가 잇따랐습니다.

한강에서는 구조활동을 하던 경찰과 소방보트가 부딪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오늘의 사건사고, 황정현 기자입니다.

[기자]

창문 사이로 시뻘건 불길이 치솟습니다.

부천시 오정구 삼작로 다가구 주택에서 불이 나 1층에 있던 80대 여성이 숨졌습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최초 신고자는 "2층 주택에서 책을 보는데 아래층에서 '탁탁' 소리가 나 가족을 깨워 옥상으로 대피시켰다"고 진술했습니다.

당국은 주방 가스레인지에서 불이 난 것을 보고 대피했다는 1층 거주자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중입니다.

남양주시 퇴계원면 야외공터에서는 적재된 폐지류에서 불이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이 일대에 담배꽁초가 다수 발견된 점으로 미뤄 담뱃불로 인한 화재로 추정하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중입니다.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 외곽순환도로 안양터널 인근에서 일산방면으로 향하던 승용차 한 대가 앞서가던 차량을 추돌한 뒤 우측 방벽을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충돌한 차량에 불이 났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두고 사고원인을 조사중입니다.

서울 마포대교 인근 한강에서는 투신 기도자를 구조하기 위해 출동한 경찰과 소방보트가 서로 부딪쳐 출동 요원이 다쳤습니다.

연합뉴스TV 황정현입니다.

sweet@yna.co.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