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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준ㆍ김무성도…한국당 전대 구도 혼전

사회

연합뉴스TV 김병준ㆍ김무성도…한국당 전대 구도 혼전
  • 송고시간 2019-01-23 21:15:37
김병준ㆍ김무성도…한국당 전대 구도 혼전

[뉴스리뷰]

[앵커]

자유한국당 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이 전당대회 출마를 시사하고 나서 파장이 일고 있습니다.

차기 총선 불출마에 전대 불출마 의지를 거듭 피력했던 김무성 의원도 태도를 바꾸는 모습입니다.

팽재용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전당대회 출마와 관련해 말을 아끼던 한국당 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이 기자들을 만나 자신의 생각이 다 정리됐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황교안 전 총리를 겨냥해 이번 전당대회는 당이 미래로 가느냐 과거로 회귀하느냐 문제에 직면해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김병준 /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 "2020년 선거를 잘 치러내야 하는데 과연 어떤 프레임속에서 공세적으로 치러야 하느냐 수세적 방어적으로 치러야 하느냐 이런 문제들이거든요."

황교안 전 총리, 오세훈 전 서울시장 등 유력 당권주자들은 김 위원장의 출마 가능성을 일제히 경계했습니다.

<황교안 / 전 국무총리> "여러 이야기가 들려서 잘 보고 있습니다만 본인이 지혜롭게 잘 판단하시리라 생각합니다."

<오세훈 / 전 서울시장> "사실 상식에는 잘 맞지 않는 판단이지 않습니까. 왜 그런 판단을 하셨는지 여쭤보고 싶네요."

차기 총선 불출마를 선언하고 당대표 출마에도 선을 그었던 김무성 의원도 태도를 바꾸는 모습입니다.

<김무성 / 자유한국당 의원> "분열이 되지 않는 전당대회로 가기를 바랍니다. 위기가 오면 나서야죠."

안상수 의원과 김진태 의원은 출사표를 던지며 당권 레이스의 출발을 알렸습니다.

안 의원은 공천혁명으로 총선 승리를 이끌겠다고 말했고 김 의원은 정권 퇴진 운동에 앞장서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연합뉴스TV 팽재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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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