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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대표팀, 잠시 후 카타르와 아시안컵 8강전

스포츠

연합뉴스TV 축구대표팀, 잠시 후 카타르와 아시안컵 8강전
  • 송고시간 2019-01-25 21:19:34
축구대표팀, 잠시 후 카타르와 아시안컵 8강전

[앵커]

벤투 감독이 지휘하는 우리 축구대표팀이 두시간 뒤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카타르를 상대로 아시안컵 8강전을 치릅니다.

현지 취재기자 연결해 카타르전 관련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김종력 기자.

[기자]

네, 4강 진출 팀이 속속 가려지면서 아시안컵이 점점 절정을 향해 나아가고 있습니다.

약 1시간 뒤에는 우리나라와 카타르의 8강전이 이곳 아부다비에서 벌어집니다.

먼 아부다비까지 원정을 와준 붉은악마 모시고 잠시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인터뷰 : 김민혜ㆍ안희조 / 경기 성남시ㆍ서울 영등포구>

<질문 1> 자기 소개 부탁드릴게요.

<질문 2> 아부다비가 정말 오기 쉽지 않은 곳인데 어떻게 여기까지 오게 되셨어요?

<질문 3> 대단한 열정이신 것 같고 오늘 경기 좀 어떻게 예상하고 계세요?

<질문 4> 경기 이제 1시간밖에 안 남았는데 우리 선수들에게 기 한번 넣어주세요.

우리 대표팀은 바레인과의 16강전을 마치고 다음 날 이곳 아부다비로 이동해 컨디션 조절을 했습니다.

사흘 만에 다시 경기를 치르는 만큼 벤투 감독은 선수들의 체력 회복에 주력하는 모습이었습니다.

발가락 부상으로 그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했던 미드필더 이재성이 어제 훈련에 복귀하면서 대표팀은 사용할 수 있는 카드가 한 장 더 늘었습니다.

방금 전 선발 명단이 나왔는데요.

약간의 변화가 있었습니다.

황희찬 선수가 선발에서 제외되고 주세종 선수가 미드필더진의 선발로 새로 투입이 됐습니다.

[앵커]

그런데 카타르의 전력이 예상보다 강하다고요?

[기자]

네, 이번 대회에 출전하는 카타르는 2002년 한일월드컵을 준비하던 히딩크호라고 생각하시면 될 거 같습니다.

자국에서 벌어지는 2022년 월드컵에 대비해 국가적 지원을 받고 있는 카타르 대표팀은 이번 대회에서 중동의 새로운 강자라고 해도 손색없는 경기력을 이번 대회에서 보여주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네 경기에서 11골을 넣었는데, 경기 당 팀 최다 득점을 기록중이고요.

또 이란과 함께 이번 대회에서 무실점을 기록중인 유이한 팀입니다.

조별리그에서만 7골을 넣은 1996년생 공격수 알모에즈 알리는 우리 대표팀이 경계해야 하는 선수입니다.

오늘 경기는 한국 축구에 설욕의 장이기도 합니다.

한국 축구는 울리 슈틸리케 감독 시절인 2017년 월드컵 예선 카타르 원정에서 2대3으로 패했던 아픈 기억이 있습니다.

손흥민, 황희찬, 김진수 등이 당시 경기에 나섰던 선수들이기에 오늘 경기에서 더욱 투지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박항서 베트남 감독이 어제 일본과의 경기에서 패한 뒤 우승은 조국 대한민국이 했으면 좋겠다는 말을 남겼는데요.

우리 선수들 투혼을 보여주길 기대해보겠습니다.

지금까지 아부다비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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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