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희 정권에서 토지를 강제로 빼앗긴 '구로농지 사건' 피해자 유족들이 재재심을 통해 51년 만에 승소 판결을 받아냈습니다.
서울고등법원은 구로농지 사건 피해자인 김모씨의 유족들이 국가를 상대로 낸 소유권 이전 등기 소송의 재재심에서 앞선 재심 판결을 취소하고 원고 승소로 판결했습니다.
앞서 피해자들은 토지를 빼앗긴 뒤 소송을 내 대부분 승소 판결을 받았지만 국가가 조작된 증언으로 재심을 청구하면서 승소가 취소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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