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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농지 사건' 피해자 51년만에 재재심서 승소

사회

연합뉴스TV '구로농지 사건' 피해자 51년만에 재재심서 승소
  • 송고시간 2019-01-25 22:26:50
'구로농지 사건' 피해자 51년만에 재재심서 승소

박정희 정권에서 토지를 강제로 빼앗긴 '구로농지 사건' 피해자 유족들이 재재심을 통해 51년 만에 승소 판결을 받아냈습니다.

서울고등법원은 구로농지 사건 피해자인 김모씨의 유족들이 국가를 상대로 낸 소유권 이전 등기 소송의 재재심에서 앞선 재심 판결을 취소하고 원고 승소로 판결했습니다.

앞서 피해자들은 토지를 빼앗긴 뒤 소송을 내 대부분 승소 판결을 받았지만 국가가 조작된 증언으로 재심을 청구하면서 승소가 취소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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