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 : 영화감독 김일란>
10년이라는 시간은 지나고 보면 눈 깜짝할 사이였던 것 같다고 말할 수 있을지 몰라도 참으로 긴 세월입니다.
용산참사가 일어난 지 10년.
철거민과 유가족의 아물지 않은 상처를 영화로써 함께 보듬고 있는 감독이 있습니다.
지난 20일은 용산참사 10주기였습니다.
지난 10년이 이분에게는 어떤 의미였을까 궁금한데요.
'두개의 문', '공동정범' 두 편의 영화를 통해 용 참사를 이야기한 김일란 감독 모셨습니다.
안녕하세요.
<질문 1> 먼저 올해의 여성영화인상 수상을 축하드립니다. 소감부터 말씀해주시죠.
<질문 2> 여성영화인상을 수상하시면서 "용산참사 진상규명에 관심을 부탁한다"는 말씀을 하셨는데, 용산참사를 다룬 영화를 두 편이나 제작하게 된 계기가 궁금합니다.
<질문 3> 두 편의 영화를 통해 우리 사회에 던지고 싶었던 메시지가 있다면 무엇입니까?
<질문 4> 용산참사 10주기…10년 전과 오늘날 달라진 점이 있다면 무엇입니까?
<질문 5> 아직도 의문투성이인 참사의 원인을 둘러싼 의혹들, 앞으로 이것만은 꼭 규명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하시는 부분이 있다면요?
<질문 6> 마지막으로 용산참사가 남긴 흔적을 10년 동안 지켜본 감독으로서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