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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인] '멈추지 않는 도전'…이홍렬의 유튜브 입문기

사회

연합뉴스TV [이슈인] '멈추지 않는 도전'…이홍렬의 유튜브 입문기
  • 송고시간 2019-01-27 22:06:57
[이슈인] '멈추지 않는 도전'…이홍렬의 유튜브 입문기

<출연 : 코미디언 이홍렬>

네. 언제 봐도 유쾌한 분이죠.

올해로 방송 40년 차, 코미디언 이홍렬 씨가 최근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 영상을 올리며 인생 2막을 열었다고 합니다.

소소한 일상으로 웃음을 전해주는 명품 코미디언 이홍렬 씨, 바로 만나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질문 1> 방금 영상구성 보니까 야심 차게 도전은 했지만 유튜버라고 하기에는 '구독'과 '좋아요'도 잘 모르시던데 유튜브 하신 지 이제 6개월 좀 넘으셨죠? 구독자 수는 얼마나 됩니까?

<질문 2> 어떻게 보면 사실 좀 의외다, 뜬금없이 느껴질 수도 있거든요. 방송 활동이 좀 뜸해서 유튜브로 가신 것인지, 아니면 새로운 미디어 환경에 도전하신 것인지… 어떤 계기로 유튜브에 입문하게 되셨어요?

<질문 3> 데뷔 40년 차, 60대의 나이에 새로운 도전. 보니까 일단 카메라가 어색하지는 않으실 것 같은데 어떤 점이 좀 어려우세요?

<질문 4> 제가 '이홍렬 채널' 유튜브를 좀 봤어요. '강화아재', 'LA 공연의 추억' 등의 시리즈가 인상적이었는데 상당히 준비를 많이 하신 것 같던데요?

<질문 5> 유튜브가 아무래도 젊은 층이 많이 하잖아요. 요즘 젊은 층이 이홍렬 씨를 혹시 몰라보거나

혹은 악플 같은 것 남기거나 하지는 않나요?

<질문 6> 저는 사실 유튜브 볼 줄만 알지, 영상 편집이나 업로드할 줄 모릅니다. 앞으로 유튜브 시대다 해서 한번 시도해볼까 하는 생각도 있는데 너무 어렵게만 느껴집니다. 이홍렬 씨는 편집도 직접 하신다고 들었어요? 진짜 대단하신데, 한 편 제작하는 데 얼마나 걸립니까?

유튜브를 하려면 우선, 촬영 장비가 있어야겠죠.

자, 그럼 여기서 '초보' 유튜버 이홍렬 씨는 어떻게 촬영을 하고 편집을 하는지 저희 제작진이 직접 댁으로 찾아가서 이홍렬 씨의 촬영 장비들을 눈으로 확인하고 왔습니다.

보시죠.

<질문 7> 방금 영상 보니까 비싼 독일제 렌즈, 미니 지미집 등 고가의 첨단 장비가 참 많은데요. 결국 하나도 안 쓰시더라고요?

<질문 8> 그런데 우리 제작진 사이에서도 결과물이 90년대스럽다, 너무 정직하다… 이런 평이 나왔어요. 앞으로도 전문 편집 PD를 안 쓰고, 이렇게 손수 편집하실 것인가요?

<질문 9> '이홍렬 채널' 보니까 이성미 씨, 김경식 씨 같은 후배 코미디언들의 얼굴도 보이던데요. 요즘 예전에 비해서는 코미디, 개그 프로를 좀 보기 어려워진 것 같습니다. 이른바 예능ㆍ먹방 프로 전성시대인데요. 원로 코미디언으로서 아쉬운 마음이 많이 드시죠?

<질문 10> 뺑코, 숏다리, 참참참 등 당시 이홍렬 씨만의 코미디를 다시 보고 싶은 분들이 많으실 것 같습니다. 저희 프로 주 시청 층이 40대 이상 중장년층이라는 말도 있어요. 나오신 김에 이홍렬쇼의 참참참! 이것 한번 오리지널로 해주시죠.

<질문 11> 이홍렬 씨 나오신다기에 그동안 뭐하셨나 인터넷 검색을 죽 하다 보니까요. 기부 관련 기사가 많더라고요. 특히 어린이재단 쪽 일을 많이 하신 것 같은데 그쪽하고는 어떻게 인연이 닿으신 것인가요?

<질문 11-1> 2005년부터 매년 나눔 콘서트 '이홍렬의 락락 페스티벌'도 펼치고 계시죠? 이홍렬 씨에게 '나눔'이란 어떤 의미일까요?

<질문 12> 요새는 결혼식 주례를 자주 하신다면서요. 그것이 좀 특별한 주례라고 해서 화제입니다. 저는 이홍렬 씨에게 주례 맡기려면 사례금이 참 많이 들겠다고 생각을 했는데요. 그런데 사례금을 받지 않는 대신 특별한 조건을 붙이신다는데 이것이 대체 무슨 말입니까?

<질문 13> 새로운 도전으로 나눔을 실천하는 모습, 보기 좋아 보입니다. 2019년 새해 계획이 많으실 것 같아요. 좀 소개해 주세요. 이홍렬 씨만의 꿈이 있다면 무엇입니까?

60대에 시작한 새로운 도전이 많은 분에게 희망과 즐거움을 주었으면 하고요.

또 한 번의 전성기를 맞이하시기를 바랍니다.

지금까지 코미디언 이홍렬 씨와 재미있는 이야기 나눠봤습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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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