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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당권 대진표 윤곽…'빅3' 이번 주 출사표

정치

연합뉴스TV 한국당 당권 대진표 윤곽…'빅3' 이번 주 출사표
  • 송고시간 2019-01-27 22:37:07
한국당 당권 대진표 윤곽…'빅3' 이번 주 출사표

[앵커]

자유한국당 당권 대진표가 윤곽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황교안 전 총리가 모레(29일) 출마 선언을 예고한 가운데 홍준표 전 대표와 오세훈 전 서울시장도 이번 주 출마를 선언할 전망입니다.

구하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자유한국당 당권 대진표가 곧 확정될 예정입니다.

황교안 전 총리가 화요일 한국당 당사에서 공식 출마 선언을 하고 홍준표 전 대표와 오세훈 전 서울시장도 이번 주 안에 출마 의사를 밝힐 것으로 전망됩니다.

그러나 각자 스케줄대로 진행될지는 미지수.

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부터 황 전 총리의 출마 자격에 문제를 제기하고 세 사람의 출마 자체에 부정적 입장을 내비쳐 논란을 낳고 있습니다.

특히 황 전 총리의 출마자격 시비는 눈덩이처럼 커지는 양상입니다.

당 대표 도전에 나선 심재철, 안상수 의원은 책임당원이 아닌 인사에게 출마 자격을 주는 것은 특혜가 될 수 있다고 반발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원유철, 김정훈 의원은 김병준 위원장의 전당대회 개입이 '월권행위'라며 모든 예비 후보들이 출마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맞섰습니다.

황 전 총리는 당헌·당규상 전당대회 출마에 문제가 없다고 시비를 일축했습니다.

<황교안 / 전 국무총리> "당헌 앞뒤로 보면 답이 다 있습니다. 전혀 문제 될 것이 없습니다."

주호영 의원에 이어 정우택 의원도 목요일 당 대표 출마 선언을 할 예정입니다.

최고위원 선거에는 김광림 의원과 정미경 전 의원이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한국당이 당권 레이스의 열기에 휩싸이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구하림입니다.

halimk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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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