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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세트에도 포장재 한가득…분리수거 어떻게?

사회

연합뉴스TV 선물세트에도 포장재 한가득…분리수거 어떻게?
  • 송고시간 2019-02-01 22:35:54
선물세트에도 포장재 한가득…분리수거 어떻게?

[앵커]

설 명절을 맞아 가족, 이웃과 선물세트 많이 주고받으실 텐데요.

이 선물세트에서 나오는 포장재 등 쓰레기의 양도 만만치 않습니다.

포장재를 잘 분리배출하는 방법을 조성혜 기자가 알아봤습니다.

[기자]

정육과 곶감 등 농축수산물과 홍삼 등 건강식품, 샴푸와 치약같은 생필품까지.

설 명절 감사의 마음을 담아 주고받는 선물세트이지만 그 안에 든 포장재의 양도 상당합니다.

전문가들은 이같은 포장재를 제대로 분리배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먼저 재활용이 가능한 플라스틱 용기와 금속 캔, 유리병 등은 내용물을 비우고 깨끗이 씻은 뒤 포장지와 테이프, 상표 등 이물질을 제거하고 같은 재질끼리 분류해 배출합니다.

이물질이 많이 묻어 제거하기 어렵거나 여러 재질이 섞여 분리하기 힘든 경우 종량제 봉투에 담아 배출합니다.

포장 비닐과 스티로폼도 이물질을 제거한 뒤 분리 배출하는데 이물질로 오염된 경우 종량제 봉투에 담아 버립니다.

배나 사과와 같은 과일을 감싼 팬캡 등 포장재는 스티로폼으로 분리 배출하면 됩니다.

종이 상자와 종이팩, 종이컵도 분리 배출해야 하지만 전단지처럼 비닐 코팅된 종이와 영수증은 재활용이 불가능합니다.

이밖에 깨진 유리조각과 알루미늄 포일, 선물세트를 담은 부직포 가방 등도 분리수거가 불가능해 종량제 봉투에 담아 배출해야 합니다.

보다 자세한 재활용품 분리배출 정보가 필요한 경우 스마트폰 앱 '내 손안의 분리배출'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조성혜입니다.

seonghye.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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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