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고속도로 정체가 저녁이 되면서 빠른 속도로 완화하고 있습니다.
정체는 밤 10시쯤 완전 해소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서울요금소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나확진 기자.
[기자]
네, 서울요금소에 나와 있습니다.
정오를 지나면서 극심했던 고속도로 정체는 저녁이 되면서 유입 차량이 줄자 빠르게 완화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곳에 따라 정체구간은 남아있는데요.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면으로 옥산나들목에서 남이분기점 사이 등 모두 22km 구간에서 더딘 걸음 보이고 있습니다
중부고속도로 남이 방면으로 대소분기점에서 진천나들목 등 14km 구간에서 답답한 흐름 보이고 있고 천안논산고속도로도 남풍세나들목에서 정안나들목 등 14km 정체입니다.
한국도로공사는 연휴 첫날인 오늘 차량 48만대가 수도권을 빠져나갈 것으로 예상했는데요.
지금까지 70%에 해당하는 34만대가 고속도로를 이용해 각지로 이동했습니다.
전국적으로는 오늘 하루 423만대 차량이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금 고속도로를 이용해 서울에서 출발하면 요금소 기준으로 강릉까지 2시간 40분, 대전까지는 1시간 50분, 또 대구까지는 3시간 20분이 걸립니다.
또 광주까지는 3시간 40분, 부산 대동요금소까지는 4시간 50분이 소요될 전망입니다.
연휴가 긴 탓에 평소 주말 수준과 비슷한 흐름을 보이는 건데요.
도로공사는 오늘 정체가 오후 5시를 기점으로 완화돼 밤 10시쯤 완전히 해소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이번 귀성길 정체는 설 전날인 월요일 오전에, 귀경길은 설 당일인 화요일 오후에 가장 심할 것으로 도로공사는 예상했습니다.
또 내일은 비 예보가 있어 교통 상황에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금까지 서울요금소에서 연합뉴스TV 나확진입니다.
ra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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